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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원로목사회, 감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후원

작성자
대학대표관리자4
등록일
2024-03-28 13:09:07
조회수
134
첨부파일

남가주+원로목사회+단체사진.PNG

회장+정용치+목사.PNG

				

2022년 12월 ‘미국 남가주 원로목사회(회장: 정용치 목사)’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 외국인 학생 장학금 $5,000을 보내왔다. 다음은 남가주 원로목사회의 회장인 정용치 목사를 인터뷰 한 내용이다.


1. 이번에 감신 소속된 외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셨습니다. 외국인 학생 6명에게 전달을 했고요. 우리 학생들이 상당히 기뻐하며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남가주 원로목사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가주 감리교 원로 목사회는 남가주 지역(LA, 샌디아고, 하와이)에 거주하면서 한국 감리교회와 미국 연합감리교(UMC)에서 사역하신 은퇴 목사님들의 모임으로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교회와 사회, 국가를 위해 기도하며 신앙과 건강 문화 등의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은퇴 후의 생활을 더 풍요롭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원로 목사회 회칙 제 3조가 규정하고 있습니다.

1991년 첫 발을 내딛으면서 고 박재봉 목사님께서 초대 회장이 되신 후 금년 32대까지 많은 선배 목사님들이 봉사를 통해 현재 정회원 60명(목회자)과 준회원 63명(사모님)으로 구성되어 매월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연 회비를 부담하며 연중에 특별 세미나나 여행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 마다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우리의 재정적인 능력에 따라 지원해 오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 이번에 장학금을 보내신 계기가 있으신지요.

연말에 늘 해 오던 일인데 금년에는 제3국에서 유학을 온 어려운 신학도들에게 적은 것이지만, 장학금을 지급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그동안 적립해 둔 예산 전액을 감리교 신학대학교에 후원하기로 하고 $5,000을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3. 이번에 수혜한 학생 가운데는 졸업을 앞두고 이제 본국에 돌아가 목회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고, 아직 재학생으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원 중에는 수 십 년 전, 우리나라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를 하셨던 회원들이 다수입니다. 그들이 당시에 열악한 경제적 상황에서 미국에서 어렵게 공부를 하던 기억을 하면서 제3국 어려운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유학을 하고 있다는 것이 기특하고 장하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분들의 고충을 헤아리며 작은 것이지만, 지원을 하므로 용기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기대는 유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한국에서 신학 수업을 끝내고 조국으로 돌아 가셔서 복음의 전령자로서 성실하게 사역에 임해 주셔서 훌륭한 목회자로서 그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 원로 목사들은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4. 이 외에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평소에 학교에 하고 싶으신 말씀을 이야기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원로 목사회 회원 중 80%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졸업생들입니다. 비록 모두가 연로하셔서 현재는 사역의 현장을 떠나 있지만, 우리가 모일 때 마다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점점 복음이 위축되고 교회가 이전 같지 않게 성장이 멈추면서 신학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도 급감하고 있는 소식을 들을 때 마다 많이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의 여망은 그동안 우리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장구한 역사를 통해 한국 사회와 교회에 출중한 지도자들을 수많이 배출하였고 그 선한 영향력으로 흠모의 대상이었던 좋은 전통을 우리 모두는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복음과 선교의 열정이 식지 않고 이 땅에 주님의 몸인 교회의 건강성을 지키며 세상을 밝히는 광야의 예언자로서의 그 소임에 혼신을 다해 줄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더 많이 배출하는 우리 감리교 신학대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이후정 총장님과 교수님들과 모든 직원 여러분들과 재학생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2022년 성탄절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감리교 신학대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성숙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남가주 원로목사회 회장 정용치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남가주 원로목사회 회장 정용치 목사                                                                                                                                           ▲남가주 원로목사회 회장 정용치 목사


남가주 원로목사회 단체사진                                                                                                                                                 ▲남가주 원로목사회 단체 사진



                                                                                                                                                            2022-12-21

                                                                                                                                                감리교신학대학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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