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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스승

1887년 개교 이후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감신에 양주삼, 정경옥, 윤성범, 서태원, 최병헌, 홍현설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훌륭한 스승을 주셨습니다. 일제강점기, 해방 후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도 이들이 길러낸 준비된 목회자는 한국감리교회를 반석 위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 46명 필요한데 감신엔 28명, 그것도 매년 감소

대학 교원의 법정정원은 학생 25명당 1명입니다. 대학 역량평가를 교원 법정정원의 최소기준값 61%이상을 적용하면 우리 대학은 무려 46명의 교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대학은 2019년 12월 현재 28명의 교수님이 재직 중이고 2020년 2월에 2명이 퇴직예정이고 2020년 8월 1명, 2021년 2월 3명이 추가로 퇴직을 하게 됩니다. 현재 추진 중이 교수충원 3명이 12월에 성사되어도 2021년까지 약 20여 명의 교원을 추가로 충원해야 합니다.

2018학년 대학원 학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2018학년도 최고로 만족스러웠던 강의와 전임교수를 선정해달라는 설문에 응답자 431명 중 167명이 ‘없다’라는 대답을 선택했습니다. 최고로 만족스러웠던 강의와 외래교수를 선정해달라는 설문에는 152명이 ‘없다’라는 대답을 선택했습니다.

28명이 강의하고, 연구하고, 행정하고

이 설문결과만 보고 교수 전체를 비난하실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월급은 많이 받고 연구나 강의에 힘쓰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신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이런 면도 한 번 살펴봐 주십시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소수의 교수들에게 강의, 연구, 행정의 책임이 과중되고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만큼 어느 쪽도 잘 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감신은 대부분의 교수가 고령화 되었고 매년 은퇴교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최소 기준인 46명의 61%인 겨우 28명의 교수가 악전고투하는 상황에서는 어느 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이유로 지금까지 부족했던 모습 모두가 정당화 될 수도 그리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교수 개인, 제자 그리고 한국교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에 훌륭한 목회자를 선물합시다

최근 학내갈등이 안정화되면서 빠르게 교수충원을 이루고 있습니다만 감소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또한 대학역량 평가의 최소 기준에 맞추기 위해 가장 큰 난관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기준 인원 46명에 맞추기 위해 20여 명을 단 기간에 충원하고 유지하려면 매년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시작해보고자 다짐하는 감신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온갖 지혜로 모든 사람을 권면하고 가르치는 것은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하나님께 바치기 위한 것입니다”(골로새서 1:28)

한국감리교회는 훌륭한 스승 밑에서 철저하게 훈련 받은 목회자들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세대에도 교회를 책임지고 성도들을 섬길 준비된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목회자는 훌륭한 스승을 통해 자랍니다. 나의 자녀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이 섬길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감신에 훌륭한 교수를 충원하고, 연구를 지원하는 일이 바로 다음 세대에 훌륭한 목회자를 키우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