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아이 좋아~ 아이 나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3-23 00:00:00
- 조회수
- 2567
- 첨부파일
Date : 2009-03-12
Source : 기독교타임즈
Title : 아이 좋아~ 아이 나눔!
Article : 사후 각막기증을 약속하고 실천한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 장기기증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김홍기 박사) 학생 1200명은 지난 10일 웨슬리채플에서 사후 각막기증 및 뇌사시 장기기증 서약식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장기기증서약식을 이끌어낸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이번 장기기증서약식은 장래 한국기독교계를 이끌어 갈 젊은 목회자 지망생들에게 큰 배움의 장이 됐을 것”이라며 “사후각막과 장기기증서약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목사는 “4월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 기간에 행해지는 장기기증서약식인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범국민적인 생명나눔운동으로 전개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기증서약식에 참여한 감신대학생들에게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장기기증등록증이 발급되며 국가전산망을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자로 확인되면 운전면허증 취득 및 갱신시 면허증에도 장기기증 의사가 표시된다.
한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4일 부평구청 회의실에서 부평구청(구청장 박윤배)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조인식을 체결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부평구 공무원 800여명과 56만여명의 지역주민이 손쉽게 사후 각막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민원실을 비롯한 보건소와 22개 주민자치센터에 장기기증서약서를 비치해, 시민들의 장기기증 참여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석구 목사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평구청이 업무협약조인식을 체결함으로써, 주민들이 손쉽게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시 관내의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 담당부서 :
- 부속실
- 전화번호 :
- 02-361-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