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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활동

감신 총동문회, 올 11월 ‘With 콘서트’ 진행하기로

작성자
대학대표관리자3
등록일
2024-02-16 11:47:18
조회수
294
첨부파일


 

 

- 5월 24일~25일, 회장단과 연회장 연석회의에서 결정
- 2022년 9월 ‘감신인의 날’ 서울연회 동문회 주관하기로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기우 목사)는 회장단과 11개 연회장들의 연석회의를 24일~25일까지 제주에서 갖고 총동문회의 장.단기 사업과 모교발전 사업을 비롯해 하반기에 추진할 중요한 몇 가지 사업에 대해 의논하고 결정했다. 연석회의에 참석한 회장단과 연회장들은 아래와 같다.

▶회장단(6명) + 임원(1명)
회장 : 이기우 목사  
총무 : 최범선 목사
서기 : 채교열 목사 부서기 : 정택은 목사
회계 : 민경신 목사 부회계 : 최창원 목사
대외협력부장 ; 조성민 목사

▶연회장(10명)
서울연회 : 김광년 목사  중부연회 : 이충호 목사  
중앙연회 : 정학진 목사  동부연회 : 문재황 목사
충북연회 : 김만오 목사  충청연회 : 정병한 목사
삼남연회 : 문영환 목사  호남연회 : 조대성 목사
여동문회 : 유은숙 목사  M.Div 동문회 : 정성학 목사

경기연회장 부경환 목사는 참석하기 위해 항공권도 예약했으나 교회 청년이 사고로 대수술을 받아야 하는 응급상황이 생겨 부득불 참석하지 못했고, 서울남연회장 채성기 목사를 비롯해 남부연회장 임정덕 목사도 목회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고 결정사항에 대해 위임했다. 연석회의에는 감신대 이후정 총장도 참석해 학교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감신대 86학번으로 입학해 졸업한 이후 CBS에 입사해 PD와 임원을 거쳐 현재 제주지사 대표로 사역하는 심승현 동문이 참석해 인사했다.

24일(월)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정성학 목사(제주 기적의교회)의 안내로 제주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저녁식사 후에 기적의교회에서 회의를 가졌다. 정성학 목사는 제주에서 올해로 만 30년 목회하면서 기적의 교회를 일궜고, 제주를 찾는 목회자들에게 ‘안식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의에 앞서 총무 최범선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여동문회장 유은숙 목사가 기도한 후 회장 이기우 목사가 ‘성령님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교회절기 중에 성령강림절이 어제(23일)였고, 감리교운동의 효시가 된 존 웨슬리의 회심일이 바로 오늘이라며 그런 뜻깊은 의미가 있는 시간에 연회장들과 함께 회의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대한 확신과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더욱 힘있게 목회하는 동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총동문회장으로서 동문들에게 힘이 되는 일에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회장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서기 채교열 목사가 광고하고 동부연회장 문재황 목사가 축도함으로서 예배를 마쳤다.

곧바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무에 앞서 이후정 총장이 인사말을 위해 등단했다. 이 총장은 교수와 학자로서 지내오다 총장이 되었는데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학교를 위한 마지막 헌신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학생모집 조차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지지하고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학후원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위로.격려해 줄 것과 신학교(대학원) 통합 문제가 본격화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CBS 제주지사 심승현 대표도 인사말을 위해 등단하여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동문회가 추진하는 사업을 위해서도 CBS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함께 하겠다고 말해 임원들과 동문회장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회의에서 최범선 총무는 제24대 총동문회가 작년 10월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펼쳐 온 사업에 대해 ?장기사업 ?단기사업 ?모교발전 사업으로 나눠 조목조목 상세하게 보고했다. 우선 ?장기사업으로 ▲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 ▲동문회 해외지부 설치 ▲동문회 수익사업 개발 ▲총동문회 사단법인 등록 ▲동문주소 DB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단기사업으로는 ▲연회 동문회 활동 협력 및 지원 ▲동문회보 정기 발간 ▲동문나눔 앱 개발 ▲감신대 홈페이지 동문회 코너 운영 ▲동문회 기금 확충 ▲With 콘서트(동문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특별히 With 콘서트(동문돕기)에 대해서는 말미에 추가로 설명하겠다며 연회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모교발전 사업으로 본지가 몇 차례 보도한 대로 ▲모교 도서관에 도서기증을 통한 독서운동 전개(총동문회 서고 마련)를 비롯해 ▲동문회 후원 석좌교수 초빙 ▲서울 학사관 준비(지방 동문 자녀를 위해) ▲모교 장학사업 ▲올해의 존경하는 스승상 시상 등을 시행 또는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계속해서 작년 12월 22일 공식적인 출범식 이후 이기우 회장과 임원단이 해 온 활동에 대해 영상자료를 본 후 최범선 총무가 구두로 상세히 보고했다. 참석한 연회장들 중 일부는 영상보고를 시청하고 최범선 총무의 보고를 듣고 난 후 5개월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한 흔적이 묻어난다며 그동안의 총동문회가 심어 준 이미지와는 달리 ‘뭔가 하려는 것 같아 좋다’면서 연회 동문회에서도 적극 함께 하겠다고 호응했다.

특히 일반학부 73학번의 나이지만 감신 83학번인 여동문회장 유은숙 목사는 총동문회 지도자급 회의에 여동문회를 공식적으로 초대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적극적으로 총동문회가 하고자 하는 일에 협력하겠다고 했다. 타연회 회장은 여동문회가 총동문회의 활동에 함께 하도록 초청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동안 실제적인 활동에서 소외되어 온 느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 날, 연석회의에서는 중요한 결정을 했다. 우선, 올해 11월 ‘With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각 연회에서 어려움 중에서도 의미있는 목회사역을 감당하는 동문들을 서울로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갖기로 한 것이다. 각 연회별로 1명씩 동문회장의 추천을 받아 총동문회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초청된 동문을 위해 총동문회에서는 서울에서의 1박과 식사비 일체를 부담하고(상황에 따라 1일 관광까지) 각 연회에서는 추천한 동문에 대한 선교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 진행은 11월 22일~23일(예정)로 잠정 계획했다. 

두 번째 사항은 ‘자랑스런 동문상’에 관한 사항이다. 작년 출범식에서 자랑스런 동문상 1회 시상식(남문희 목사, 권균한 목사, 이호군 목사)을 가진 데 이어 올해 11월 ‘With 콘서트’에서 2회 시상식을 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회장단과 연회장들의 추천을 받아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연회 동문회장 김광년 목사가 작년 팬데믹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감신인의 날’ 행사를 내년 9월 서울연회가 주최할 수 있도록 공식 결의 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임원진과 연회장들이 박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예정인 ‘감신인의 날’은 서울연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기타안건 시간에 최범선 총무가 이번 일정을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M.Div 동문회장 정성학 목사에게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사례를 전달한다며 이기우 회장과 정성학 목사를 앞으로 초청했고 이기우 회장이 정성학 목사에게 사례금을 전달했다. 사례금을 받은 정 목사는 바로 총동문회 기금으로 기부하면서 짧은 인사말을 했다. 이어 서기부에서 연회 동문주소록 업데이트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모든 회의 결과를 각 연회장들에게 보내기로 하고 교가제창을 한 후에 연석회의를 마쳤다.

한편, 연석회의를 전후 해 연회장들 중 일부는 총동문회장의 ‘찾아가는 심방’ 일정을 논의하고 연회별로 자천타천 심방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기우 회장은 상반기 내에 2박 3일 동안의 여정으로 연약한 선교지역인 삼남연회와 호남특별연회의 동문들을 심방해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서 동문의식을 더욱 고양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충청권에서 ‘의미있는’ 사역을 하는 동문들을 찾아 격려하는 심방 일정도 세웠다. 그렇게 ‘함께 새 길을 열어가는’ 총동문회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http://www.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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