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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활동

감신대 총동문회, 서울헬스케어허브와 업무협약(MOU) 체결

작성자
대학대표관리자3
등록일
2024-02-16 11:47:52
조회수
199
첨부파일


현대과학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많은 유익함을 안겨 주었다.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원하는 물건을 마음껏 주문하여 받을 수 있고 청소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도 직접 하지 않고 로봇에게 시킬 수 있다. 과거에 비해 모든 면에서 빠르게 ‘편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그에 따른 반대 급부도 생겼다. 바로 건강에 들어 온 ‘빨간 불’로 성인병(동맥경화증, 고혈압, 악성 종양, 당뇨병, 백내장, 심근경색, 폐 공기증, 뼈의 퇴행성 변화) 등 각종 질병이 크게 늘었다. 운동 부족이 주요한 원인으로서 비만, 과식, 과도한 나트륨 섭취 등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그렇다 보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기우 목사)는 지난 6월 29일(화) 오전 서울헬스케어허브 종합건강검진센터(이사장 황태우 권사, 이하 헬스케어센터)를 찾아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교류를 다짐했다. 이기우 회장(감람교회)을 비롯해 최범선 총무(용두동교회), 채교열 서기(경신교회), 민경신 회계(언약교회), 정택은 부서기(춘천세광교회) 등 회장단은 이날 오전 7시, 헬스케어센터에 도착해 검진 시설을 둘러보고 종합검진까지 직접 체험했다.

7시 30분에 시작된 검사는 약 3시간이 지난 10시 30분 경에 마무리됐고 회장단은 따로 마련된 회견장으로 옮겨 황 이사장과 대화를 나눈 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황 이사장은 중부연회 김포지방 고촌교회(박정훈 목사)를 섬기는 권사로서 오랫동안 건강검진 관련 마켓팅 분야에서 전문가로 일해 왔다. 

이 날의 업무협약은 채한욱 목사와 최범선 목사의 중계로 이루어졌다. 헬스케어센터 대외협력실장으로서 감리회교정선교회 사무국장이기도 한 채한욱 목사가 교정선교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우 목사에게 헬스케어센터를 소개해 건강검진을 체험하게 했다. 첨단장비와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 등에 매료된 이기우 목사가 총동문회 총무 최범선 목사에게 헬스케어센터를 소개하며 업무협약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고 최 목사는 황 이사장이 섬기는 고촌교회의 박정훈 목사와 ‘호형호제’ 하는 관계였기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건강검진을 체험한 최범선 목사는 “많은 직원들이 저마다 태블릿을 들고 검진 대상자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검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서기 채교열 목사 역시 “검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리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불안감도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배려로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하는 모습도 특별했다”며 세심함에 큰 점수를 줬다. 또한 회계 민경신 목사 역시 “그동안 여러 곳에서 건강검진을 했지만 검사자들의 동선이나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 빠른 진행 등에서 차별을 느낄 수 있었고 장비 또한 앞서가는 것으로 보여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기 직전 황 이사장은 총동문회 회장단을 향해 환영의 인사를 하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2020년 4월 이사장에 취임한 황 이사장은 감리교회 권사로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선교’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를 향한 봉사와 공익을 앞세운 철학으로 견뎌 왔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해 지금은 월 고정지출을 넘어서는 수익을 내고 있다.

황 이사장의 설명이 끝나고 최범선 총무의 진행으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기우 회장과 황 이사장은 함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재)동암의학연구소 서울헬스케어허브는 감신대 총동문회 소속 목회자들을 위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검진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 날 총동문회 회장단이 다녀간 직후인 오후에는 서울연회 종로지방(감리사 황건원 목사) 임원들이 헬스케어센터를 찾아 건강검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황 감리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헬스케어센터의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와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성도들이 어떠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검진 항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황 이사장은 헬스케어센터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사말에서 “치료가 중심이었던 과거의 의학은 이제 예방의학과 건강증진으로 변했습니다. 우리의 수명이 100세로 늘어나면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건강수명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개인의 건강을 최대한 증진시키는 ‘예방의학’(PreventiveMedicine)은 현대의학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삶의 여유를 누리고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자 하는 이 시대에 맞춰 재단법인 동암의학연구소는 국민의 건강관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센터를 소개했다. 

이어 “건강한 삶이란 우리의 소중하고 보람찬 가치를 그 삶 속에 담아 낼 수 있어야 하고 항상 창의적인 힘의 근원이 되는 몸과 마음이 되기를 소망하게 된다”며 열정을 담아 건강 유지 증진 프로그램과 실현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 신체는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고도의 정밀한 유기체임을 알고 그 구성요소 하나하나의 데이터를 측정함에 최고의 정성을 다해야 하고 ?항상 최상의 힘을 발휘하는 신체를 구축하기 위해 그 에너지의 함량과 요구량을 예측하여 최대량으로 비축하게 하며 ?유기체의 System 상호간의 배역(order)과 힘의 방향(vector)에 혼란이 야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상 변동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하도록 한다.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http://www.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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