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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 선호사역지 유형 설문조사감신생 선호사역지 유형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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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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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목회자 자질, 교회분위기 등 신앙의 성숙과 경건생활에 대한 관심 높아.
감신생들은 어떤 사역지를 선호할까? 상당히 흥미롭지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개인마다 원하는 사역지가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감신대생은 이런 사역지를 선호한다'고 콕 집어서 말할 수 있을까? 이에 4월 학보에서는 '신학생 선호사역지 유형 설문조사'를 실시해 감신대생이 선호하는 사역지 유형을 살펴봤다.
'신학생 선호사역지 유형 설문조사'란 이름으로 3월 26일(수)부터 4월 10일(목)까지 페이스북과 각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엔 총 567명의 학우가 응답했다. 학년별로 1학년 178명, 2학년 128명, 3학년 148명, 4학년 98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원생도 15명이 참여했다. 다만 대학원생의 경우 표본이 적어 따로 분석을 하진 않았다.
설문 결과 감신생들은 100인-300인 규모의 서울에 위치한 1시간 내 거리에 떨어진 교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회자의 성품으로는 기도와 경건생활의 자질을 가장 선호하며, 교회 분위기는 신앙의 성숙과 경건생활의 제자훈련을 강조하는 교회를 선호한다. 담당 부서는 청소년부를 가장 선호하며, 부서의 자율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하는 사례비 액수로는 각각 간사 월 47.5만원, 파트타임 전도사 78.6만원, 풀타임 전도사 124.2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역 현황
현재 감신생 중 45%(567명 중 257명)이 간사, 혹은 전도사로 사역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각각 간사가 28%(157명), 파트타임 전도사가 17%(94명)인데 비해 풀타임 전도사는 1%(6명)에 불과했다.
학년별론 1학년 24%(178명 중 42명), 2학년 38%(128명 중 48명), 3학년 52%(148명 중 77명), 4학년 78%(98명 중 76명)가 현재 간사, 혹은 전도사로 사역 중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역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간사보다 파트타임 전도사로 사역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향후 1년 이내 사역을 새로 시작하거나 사역을 지속할 의향을 묻는 설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학년구분을 하지 않았을 경우 56%(567명 중 320명)가 사역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학년별론 1학년 49%(178명 중 88명), 2학년 45%(128명 중 57명), 3학년 63%(148명 중 93명), 4학년 71%(98명 중 70명)가 사역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대체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역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비율이 늘어나며, 사역 유형도 간사보단 파트타임 전도사의 비중이 높아진다.
한편 미사역자의 경우 37%(310명 중 115명)가 사역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사역자 중에선 80%(257명 중 205명)가 사역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역중인 감신생 중 20%(257명 중 52명)는 1년 안에 사역을 그만 둘 것으로 보인다.
선호 사역지 유형
감신생들이 사역지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교회의 신앙적 분위기(42% 567명 중 240명)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목회자의 성품(39% 567명 중 222명), 담당부서 혹은 사역의 양(16% 567명 중 89명), 사례비(3% 567명 중 14명) 순으로 드러났다. 최우선으로 교회규모를 고려하는 학우는 567명 중 2명에 불과했다.
한편 총 90%(567명 중 510명)에 달하는 학우들이 사역지 선택 시 고려요소로 목회자의 성품을 삼순위 안에 꼽았다. 이어 교회의 신앙적 분위기를 총 88%(567명 중 504명), 담당부서 혹은 사역의 양을 총75%(567명 중 422명), 사례비를 총 30%(567명 중 166명), 교회규모를 총 17%(567명 중 99명)의 학우가 삼순위 안에 꼽았다.
감신생들이 선호하는 목회자의 자질엔 기도와 경건생활이 1순위(55% 567명 중 311명)에 뽑혔다. 다음으론 뚜렷한 목회비전(24% 567명 중 135명), 원만한 대인관계(18% 567명 중 101명) 순이다. 목회자의 성품으로 풍부한 신학지식을 선호하는 학우는 3%(567명 중 20명)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감신생이 선호하는 교회의 신앙적 분위기는 '신앙의 성숙과 경건생활의 제자훈련'이 1순위(58% 567명 중 331명)로 꼽혔다.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는 참여교회'는 21%(567명 중 120명)으로 2순위, '선교, 전도 지향의 mission church'는 13%(567명 중 72명)으로 3순위에 꼽혔다. '체험을 강조하는 성령운동'를 가장 선호하는 학우는 8%(567명 중 44명)에 불과했다.
부서 및 교회 요건
감신생들의 부서 선호도는 청소년부(48% 567명 중 274명), 아동부(21% 567명 중 117명), 영아,유치부(16% 567명 중 92명), 기타(15% 567명 중 84명)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엔 청년부(54명), 상관없음(25명), 청장년부, 방송부, 실버사역팀 등의 응답이 나타났다.
전공별 부서선호도에서 주목할 부분은 기독교교육학 전공에서 영아, 유치부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신학전공이 13%(243명 중 31명), 종교철학전공이 14%(48명 중 7명)에 불과한데 비해, 기독교교육학전공생 중 37%(72명 중 27명)이 영아, 유치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자율성 보장 정도엔 '예산 사용이나 행사 등 중요한 일만 담당교역자와 미리 상의'(51% 567명 중 288명)가 1순위로 꼽혔고 '모든 일에 담당교역자(담임자, 혹은 교육목사)와 의논해 결정'과 '정해진 예산 내에선 자유롭게 사용. 차후 담당교역자에 보고'가 각각 26%(567명 중 150명), 23%(567명 중 129명)으로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
의무적인 예배참여 정도에 대해선 감신생 두명 중 한명은 '모든 예배(수요, 금요예배 포함) 참여'(50% 567명 중 284명)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일 예배와 담당부서 예배 참여'엔 38%(567명 중 214)이 응답한데 비해 '모든 예배(수요, 금요예배 포함)와 기도회(새벽기도회 포함) 참여'엔 12%(567명 중 67명)만이 응답했다.
선호하는 교회 규모는 '100인-300인'이 45%(567명 중 254명) 압도적으로 1순위에 꼽혔다. 선호교회 위치는 서울이 42%(567명 중 239명)으로 1순위에 꼽혔으며, 최대 사역가능 교회거리엔 30분-1시간(45% 567명 중 258명)을 포함 75%에 해당하는 학우가 1시간 이상 거리에 위치한 교회에 사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사례비
도표에 따르면 각 사역유형별 평균 사례비 액수(중간값 평균으로 계산)는 간사 27.3만원, 파트타임 전도사 60만원으로 드러났다. 풀타임 전도사의 경우 평균 50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표본이 15개에 불과해 신뢰할 수 없다.
감신생들은 간사(주일 예배와 담당부서 예배 참여)로 사역할 경우 평균 월 47.5만원의 사례비를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중간값으로 계산) 주목할만한 부분은 1-2학년과 3-4학년의 기댓값이 각각 월 41.2만원, 월 54.7만원으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파트타임 전도사(모든 예배 참여 특별새벽기도회 참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학년구분이 없을 땐 월 78.6만원의 사례비를 기댓값으로 갖는데, 1-2학년은 월 73.2만원, 3-4학년은 월 84.6만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향은 풀타임 전도사(모든 예배 참여 새벽기도회 참여 월요일 제외 출근)의 적정 사례비에도 나타나는데, 학년구분 없을 땐 월 124.2만원인데 1-2학년은 월 118.1만원, 3-4학년은 월 130.7만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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