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Date : 2009-10-17
 
Source : 기독교타임즈
 
Title : 가난한 자 관심’이 웨슬리의 성공 비밀
 
Article :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김홍기)는 지난 9월 30일 옥스퍼드대학교 해리스맨체스터칼리지 학장인 랄프  월러(Ralph waller)교수를 초청해 122주년 기념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슬리 성공의 비밀(The  secret of John Wwsley's Sucess)’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랄프 월러 교수는 웨슬리의 성공 비결에 대해 몇 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으로, 선함과 친절,  관대함의 눈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고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웨슬리 자신이 가진 것을 내놓고  청지기 정신으로 검소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웨슬리는 단지 돕는 곳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융자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자들을 도왔던 점도 강조했다.
 
월러 박사는 웨슬리가 사회적 관심을 갖고 감옥을 방문해 제소자들을 도왔던 점도 지적했다. 웨슬리는 제소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읽기와 쓰기를 가르쳤으며, 특별한 기술을 가진 자들이 있으면 남을 가르치게 하고 기술을 활용하도록 돕고, 출소 후에도 일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이는 18세기의 감옥의 모델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웨슬리의 성공의 이유는 교육에 있음을 강조했다. 웨슬리는 교육은 가진 자나 가난한 자나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웨슬리는 특별히 탁아와 아동교육에 관심을 가졌는데, 그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고, 아이들이 타락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을 부탁했다.
 
윌러 교수는 웨슬리의 성공요인으로 설교도 빼놓지 않았다. 웨슬리의 설교는 가난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했고,  당시의 시대정신을 잘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향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웨슬리의 성공에는 순전한 헌신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웨슬리는 자신이 예수님께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한 사람의 신념에 기반한 헌신이 한 국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느끼게 한다면 웨슬리의 신념에 기반한 헌신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정택은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