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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디 1903 성령한국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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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등록일
- 2020-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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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화) ‘하디 1903 성령한국선교대회’가 하디 1903 성령집회 준비위원회와 감리교선교국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작년 8월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 이 대회는 청주 체육관에서 800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병수(충북연회) 감독의 환영사 이후 김종복(인천 하나비전교회) 목사는 ‘감리교의 회개운동’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고 사람이 써 내려간 역사는 반드시 실패와 저주, 고난과 아픔이 따라오게 된다”며 “하나님의 평안, 하나님의 미래와 희망의 이야기를 우리가 함께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유영화(천안 하늘중앙교회) 목사는 ‘감리교회의 하나 됨’이라는 주제로 “감리교회는 선교로 시작됐고 선교에 의해 성장했다”며 “감리교회는 한마디로 선교의 빚진 자요 선교의 빚을 갚는 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삼(성남 만나교회) 목사는 ‘사회적 나눔 실천’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나라는 섬기기 위해 애써야 한다”며 “권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군가의 발을 씻기며 섬기기 시작할 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 날의 메인행사는 십자가 위에 한반도의 기도제목을 올려놓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감리교인들 모두가 성령으로 새롭게 돼 우리 사회와 민족을 위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도했다. 더 나아가 심령이 아픈 이웃들을 위로하고 돌아보신 예수님을 본받아 성령의 사람으로 화평한 신앙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충청도를 비롯한 각 지역의 기도가 끝난 후 십자가 위 한반도 모형의 지도에 각 지역의 지도를 끼워 넣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황대성(하디성령집회 준비 위원장) 목사는 “웨슬리 목사로부터 이어 받아 왔으며 우리가 잃어 버렸던 선교의 열정을 되찾은 것 같다”며 “점점 교회가 침체돼 가는 이 시대 속에서 어둠 속 한줄기 빛 같은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감리교 130주년을 맞아 김리교선교국위원회가 ‘감리교선교130주년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감리교가 하디1903성령한국 선교대회의 불씨를 어떻게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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