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1년은 너무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는 “나”와 “사회”, “나”와 “너”를 단절시켰고 종국에는 “코로나19 전(前)의 나”와 “후(後)의 나”를 분리시켰습니다.
 
정작 단절시키고 싶은 것은 내 주변의 이웃이 아니라 2021년 한해 동안 겪었던 불안, 고통스러운 것들인데 우리는 계속 이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독교인의 자세는 어떤 상황에 맡겨서는 안됩니다. 나를 택하신 하나님을 믿고 새해를 기대하고 품어야 합니다.
그때에 나를 통해서 주신 소명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해 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