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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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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지

알려드립니다. - 성윤리위원회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8-06 19:17:21
조회수
4065
첨부파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성윤리위원회는 지난 82알려드립니다를 통해 방학 중 있었던 위원회의 활동을 알려드렸습니다. 그 후 일부 언론을 통하여 학생회 그룹채팅방 발언 처리와 관련하여 실명이 공개되고 정확하지 않은 내용들이 보도되어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하여 사건의 개요와 처리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추가하여 다시 알려드립니다. 언론기관에서는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려드립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성윤리위원회는 첫 위원회 소집 이후 수회에 거쳐 학내에 발생한 사안들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다음의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1.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

현 성윤리 위원회에서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안을 기획위원회에 상정하였으며, 차후 성윤리 위원회를 성폭력 및 성희롱 위원회(가안)으로 승격시킬 예정입니다.

성윤리 위원회에서 상정한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은 기획위원회의 통과 이후 이사회의 인준을 거쳐 제정되게 됩니다.

교수, 직원, 학생이 동일한 내용의 성교육을 2016년 가을학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 매학기 성교육에 대한 학칙이 추가 될 예정입니다.

학부와 대학원의 모든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예방교육이 2016년 가을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후 구성되는 모든 학생회에 성희롱 예방 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학칙이 추가 될 예정입니다.

2. 성문제 전문 상담사의 배치

2016년 가을학기 학생 상담소에 성문제 전문 상담사를 배치 할 것 입니다.

전문 상담사의 상담 비용을 전부 학교가 부담합니다.

3. 성추문 관련 진행

해당교수는 보직이 해임되었으며, 2016년 가을학기부터 모든 수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해당교수는 관련 문제에 대한 사법 기관의 처리가 진행 중이며, 교원인사위원회의 중징계 의견이 이사회에 제출되어있습니다.

4. 학부 총학생회 그룹채팅방 문제제기에 대한 처리

학부 총학생회 그룹채팅방에서 성희롱에 해당 될 수 있는 문제의 표현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사건의 개요: A교수의 페북에 모욕적인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하여, 채팅방에서 회원들 사이에 논의가 있던 중에, 페북의 글에 대하여 평하면서 일부 회원이 부적절한 표현으로 A교수에게 모욕이 될 만한 글을 남겼습니다. 다른 회원이 이에 대하여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성윤리위원회에 제보하였습니다. 제보자는 신학대학 학생들이 윤리 의식이 일반학생들보다 높아야하며,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의 차원에서 제보하였습니다.

성윤리위원회는 이 학생들의 발언이 특정인이나 여성을 겨냥한 성희롱의 발언이 아니었으며, 의도적으로 교수에게 모욕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판단하여, 징계에 회부하지 아니하고, 성윤리위원회에서 제보자와의 중재를 통해서 문제의 글을 남긴 학생들에게 합당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을 권고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제 발언을 한 해당 3인은 성윤리위원회에서 자신들의 발언에 대하여 소명을 하고, 분명한 사과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성윤리위원회는 해당 3인에 대하여 3가지 조치를 주문하였습니다. 제보자는 3인의 사과와 위원회의 권고조치에 동의하였습니다. (아래의 조치가 학생들의 발언의 수위에 비해 과도하다는 일부 위원의 주장도 있었지만, 학내에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일을 통해 주위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위원회는 판단하여 주문하였습니다.)

해당 3인은 공개 사과문을 작성한다.

해당 3인은 4시간의 성교육을 이수한다.

해당 3인은 사회봉사활동 20시간을 이수한다.

해당 3인 모두 이에 대한 주문에 동의하였으며, 지연된 필리핀단기선교 취소 위약금을 책임지고 배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약금에 대한 배상은 성윤리위원회에 오기 전에 본인들이 스스로 부담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5. 성추문으로 인해 발생한 학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진행

성추문으로 인한 직간접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이 목회상담분야와 학부 총여학생회, 총대학원 여학생회에서 건의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총대학원 여학생회가 기획하고, 목회상담분야의 전문가(홍영택 교수의 책임 수퍼 바이저)들이 집단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으로 상담 캠프가 승인되었습니다.

상담캠프와는 별도로, 학내에서 상담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기획 중에 있습니다.

20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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