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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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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성탄절 메세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12-15 15:40:18
조회수
211
첨부파일

사랑하는 감신대 학생, 직원, 교수님들께

조용히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기쁜 성탄절을 맞이하며 새해를 희망 속에 기다리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와 크신 축복이 충만히 임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지나간 2023년 한해는 여러 가지 이 학교에 축복된 일들을 주시면서 우리 감신대 공동체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 보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떤 해보다 더 많은 여행과 일들을 보내면서 연말을 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도전들도 많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하시는 뜻을 이뤄드리기 위해 목적지를 향해 항해하는 배처럼 물결을 헤쳐온 의미 깊은 시간들이었다고 믿습니다.

변함없이 우리가 경험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배의 선장이시고 우리를 낙심과 실망에 처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시는 소망의 주이십니다. 우리 공동체를 치유하시고 평화롭게 회복하신 구원의 주요,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목자 되셔서 성령을 통해 매일 매순간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가운데 올해도 새 역사를 창조하시며 미래를 향해 신선한 기름부으심을 통해 위대한 꿈과 비전을 품게 하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감신대는 오늘 세계의 한복판에서 복음의 전파와 선교를 위해 과거를 통해 물려받은 위대한 사명을 따라 선조들의 예언자적 희생과 순교적 발자취를 더욱 빛내는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꿈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힘차게 헤쳐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고요한 묵상과 기다림 속에 주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여 강림하신 성탄의 놀라운 신비를 기리며 내면 깊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그리하여 고통과 슬픔, 어둠의 혼란 속에 처한 이 세계, 이 민족의 운명을 이끌어 나갈 주님의 진실한 종들로서 횃불과 성령의 검을 들고 준비하며 부르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빛과 진리와 생명으로 오신 주님께서 열어주시고 보여주시는 길 위에서, 매 순간 그 빛을 따라서 저희의 삶을 주께 더 온전히 헌신하는 가운데 희망의 새해가 동터올 줄 믿습니다. 이 특별한 절기에 성탄의 기쁨을 온 누리에 널리 전파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충만하게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과 축복을 다시 한 번 기원하오며,

2023년 성탄절에,

감신대 총장 이후정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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