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2024년 새해 축하 메시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12-26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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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감신대 학생, 직원, 교수님들께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와 평화가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 직원, 교수, 동문들께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새로운 말씀과 비전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어떠한 한 해가 될까 우리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반복되는 시간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하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감신대를 위해 계획하신 새로운 일들을 허락하시는 축복과 은혜의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전혀 예기하지 못한 놀라운 일들이 우리에게 임할 것을 희망 중에 기다리고 싶습니다.
모세의 기도에서 나오듯이(시 90:12) 우리의 날들을 계수하면서 역사를 읽는 지혜를 우리 감신대 모든 구성원들이 선물로 받게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타고 가는 배가 항해하는 것을 비춰주는 인도하는 별빛과 함께 우리 배의 선장이 되시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소요와 훤화 속에서 고요하게 들려오는 음성이 있을 것입니다. 구속의 은혜를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는 남은 자들에게 선사되는 놀라운 기쁨의 소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계시를 향해 우리 마음이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학교는 온 세계 신학교육의 중심이 되어 아시아 신학의 허브요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선도자가 될 것입니다. 이 시대를 이겨나가는 길은 진실로 참된 인재, 영적, 도덕적 지도자의 육성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주의 종들을 훈련함으로써만 이뤄지는 인간성의 재건과 신생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입니다. 거센 풍랑과 온갖 시련 속에서도 거룩한 하나님의 집을 반석위에 세우는 믿음의 종들을 부르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앙망하면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에게 2024년은 하나님의 새로운 일들이 펼쳐질 것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한해를 시작합시다. 과거를 그리스도의 마음속에 묻고 미래를 향해 빛을 따라가면서 새 창조의 꿈과 환상 속에서 힘차게 나아갑시다. 성령으로 우리를 선하게 이끌어 가실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를 믿으며 감신대가 한해를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이후정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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