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메인콘텐츠 바로가기

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통합검색

감신소식

> 감신소식 > 공지사항 > 일반공지

일반공지

[공지][감신대 평생교육원] 기독콘텐츠공연학 개강

작성자
평생교육원
등록일
2024-12-26 15:19:56
조회수
135
첨부파일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사역자 및 교회음악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다수의 문화사역자를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기독콘텐츠공연학’ 3기 과정이 2025년 2월 27일 새롭게 개강한다. 기독교와 문화, 그리고 공연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역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이 과정은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분이 오랜 기간 개강을 기다려온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신만의 비전을 찾아보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기독콘텐츠공연학 과정이 3기 수강생(2025년 2월 개강)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연기뿐 아니라 공연 예배를 위한 협업 장르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교계에서 경건하고 자유한 공연 예배와 복음 전파를 하며, 효과적으로 문화 예술 활용할 수 있는 기독 공연 콘텐츠를 수준 높게 창작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이를 위해 수강생들은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뛰어난 교수진들과 함께 학교에서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협업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기독콘텐츠공연학 과정의 임혜인 책임교수는 “기독교는 문화 예술의 힘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여 활용할 것인지를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본 과정은 기독교계에서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맡게 될 것”과 해당 훈련을 통해 “문화 예술 전문가로서 예수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선교의 비전으로 세상에서 활동 영역이 확장되도록 전문성과 창의적인 능력”을 길러갈 것으로 기대함을 전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콘텐츠공연학 1년 과정은 세 가지의 장점이 있다.

 첫째, 6개 과목과 1번의 공연을 이수하면, 1~2년 내에 졸업할 수 있다. 학기는 1년에 3학기로 2월, 6월, 10월 중 시작되며, 학기당 원하는 만큼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둘째, 전공별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기독콘텐츠공연학 전공은 총 9개로, 스피치, 연기, 신체표현, 뮤지컬 보컬, 극음악의 이해, 피아노 반주, 합창지휘, 조명 디자인, 기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들은 각 전공 관련 과목을 수강하거나,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전공은 2학기를 수강한 후에 담당 교수 상담을 거쳐 선택한다. 2학기 동안 들어왔던 과목들을 바탕으로 교수와 상담을 하여 자신에게 맞는, 관심 있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강생들은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셋째, 여러 과목을 동시에 수강할 경우 수강료의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복음 콘텐츠의 질 향상과 복음 전파 및 세상 문화 선도를 목표로 하는 만큼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고자 하여 여러 과목을 수강할 경우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본래 한 학기의 1과목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는 35만 원이지만, 2과목을 수강할 경우 30%를 할인하고, 3과목 이상 수강할 경우 60%를 할인하고 있다.

 


 

 

■ 수강생 후기

1. 권예희 수강생 – 공연 예배 연극·뮤지컬과정 1기

현장을 경험하고 있는 저에게 전문성과 영성이 모두 필요했었는데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이 수업이 열린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업에서 성경을 대본화시키고 연기를 해보는 과정에서 성경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2. 김향화 수강생 – 공연 예배 연극·뮤지컬과정 1기

기독교 문화에 대해 생각하던 중, 수업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받고 등록을 했다. 성경적 관점, 실은 매사 우리가 지녀야 할 관점이다. 그러나 잊는다. 우리의 주인이시고 왕이신 하나님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이며, 우리인데, 교묘한 속삭임은 계속된다. 그러나 이 수업은 그러한 속삭임에서 우리의 눈을, 귀를, 생각을 다시 되돌려 하나님께로 향하게 한다. 한 주에 한 번 오가는 그 수고로움의 몇 십 배를 채워준다.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한정되어진 단어를 넘어 그리스도인이라면 다 들어야할 귀하디 귀한 수업이다.

 

3. 염지윤 수강생 – 공연 예배 연극·뮤지컬과정 1기

안산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위치한 서대문까지 도달하려면 택시를 타고 4호선 고잔역에 내려 28개의 역을 경유해야 합니다. 편도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짧지 않은 거리와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기도하면 할수록 기대와 소망을 주셔서 이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목사님께 성경적 가치관을 적용한 연극, 뮤지컬 과정이 감신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발레 무용수가 꿈인 쌍둥이 딸들에게 혹시 엄마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부끄럽지만 글을 쓰다 보니 목사님께 이 거리와 시간을 어떻게 감당하시겠냐고 안산에서 올라가는 내 도록 투덜거렸던 첫 날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기대도 있었지만 현실의 피곤함이 더 컸던 금요일 6시50분, 주위가 깜깜한 감신 평생교육원 유일하게 불이 켜진 교실에는 아름다우신 교수님이 활짝 웃으시며 저를 반겨 주셨습니다.

수업의 동기와 목표를 나누며 기도로 시작한 수업은 삶의 예배 그 자체였고 잘 몰랐던 연극, 뮤지컬 자체가 예배가 될 수 있다는 배움과 확신의 경이로움이 있었습니다. 일상의 피곤함이 단번이 날아가는 기적과 같은 즐거운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수업 후 집에 왔는데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는 겁니다. 왜 잠이 안 올까, 내일도 일이 많은데…자야 하는데 …가족들이 모두 잠든 시간 혼자 깜깜한 어둠 속에서 정신은 말똥말똥한 채 영문을 모르고 계속 기도만 했습니다. “주님, 내일 바쁜 일정인데 왜 잠을 못 잘까요?” 여쭙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걱정과 긴장에 잠을 못 이룬 적은 있었어도 이 생소한 느낌은 근심으로 깨어 있는 게 아니란 확신을 주셨지요. 그날 교수님께서 주신 숙제 (공관복음 중 한 장면을 택하고 그 장면을 시나리오를 쓰고, 음악을 입히는 것)로 인하여 잠을 이룰 수 없는 거였습니다. 그 숙제는 아내로 살고 아이들의 엄마로 살고 직장에서의 책임자로 살던 저에게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을 기억나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흔하나에 꿈을 선물로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작곡을 하며 글을 쓰며 살고 싶었던 희미해진 빛바랜 일기장 같은 꿈, 삶이 너무 분주해 꺼내 놓기도 미안하고 완전히 버리기에도 미안해서 가슴속 나도 못 찾을 깊은 곳에 묻어 놓았던 꿈. 주님께서 그 꿈들을 생각나게 하셨으니 잠이 안 올만 했던 겁니다. 20년이 넘게 무엇인가 쓰고 싶었던 손에 말씀에 입각한 글을 쓰게 하셨으며 25년 전 예중에 다니면서 작곡가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 꿈을 기억나게 하셔서 주님을 찬양하는 곡을 쓰게 하셨습니다.

인생의 하프타임에 꿈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교수님께, 목사님께,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딸들의 꿈에 도움이 되고 싶었던 저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딸아, 너의 꿈도 내가 기억하고 있었단다. '저도 주님, 주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고 싶어요.' 이 수업에 많은 주님의 꿈나무들을 초대하셔서 모두 함께 주님의 꿈을 이루어 드렸으면 좋겠어요.

 

4. 이민정 수강생 – 공연 예배 연극·뮤지컬과정 1기

이번 연극 수업은 제게 예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원해졌던 활력을 되찾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모임에서 함께 성경 안으로 들어가 인물이 되어 구절을 읽고 저마다의 삶의 감동을 공유하는 것이 연극예술의 기본 바탕이 됨을 배웠습니다.

초대교회와 같이 한 사람 한 사람, 성경을 토대로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요즘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역의 방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기존의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오직 영성을 중심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을 함께 고민해 보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성경으로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실습 시간을 가지면서 학업으로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사랑과 용기를 느끼며 방학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비록 마스크로 얼굴은 무장했어도 교수님과 원우님들과 예배로 마음을 열 수 있어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공연 모임들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시고 다시 그리스도의 사랑과 믿음을 고백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이어서, 깨어지고 깨닫게 하고, 다시 나아가게 하는 시간이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5. 이현준 수강생 – 공연 예배 연극·뮤지컬과정 1기

성경적 가치관을 적용한 연극/뮤지컬 수업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가 얼마나 북받치는 감정으로 쓰였는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그저 읽는 것만으로 끝났던 것에서,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사람들의 심정은 어땠는지 묵상하며 그 말씀들이 정말 복음이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감동을 재연하고 묵상함으로, 조금씩 매너리즘에 빠져가던 예배가 회복되는 듯하여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네요!

 

 

■ 기독콘텐츠공연학 강좌 | 더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s://blog.naver.com/mtulife20/223692506783

 

■ 기독콘텐츠공연학 강좌 | 수강 신청 : https://forms.gle/ktcPwMnfmTrupsMe6

 

■ 평생교육원 강좌 수강 신청 및 문의

-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010-5965-4617 (1:1 카카오톡 상담 가능)

-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블로그: https://blog.naver.com/mtulife20​ 

비밀번호 입력
담당부서 :
전산과
전화번호 :
02-361-9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