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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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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뉴스엠] 한마음교회, 감신대 발전기금으로 1억6천만 원 전달해

작성자
대학대표관리자4
등록일
2024-03-19 13:56:31
조회수
233
첨부파일

한마음교회 (1).jpg

				

 

한마음교회 최형근 목사와 교우들이 감신대 발전기금 1억6천만 원이 쓰인 팻말을 유경동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마음교회(최형근 목사)가 감리교신학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4년 동안 4천만 원씩 총 1억6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마음교회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재건축 공사 기간인 4년 동안 감신대를 임시예배처소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2월 28일(수) 오전 감신대 신석구기념관 지하 친교홀에서 드린 감사예배에는 유경동 총장과 일부 교수들, 직원들 그리고 한마음교회 성도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한마음교회 최형근 목사는 설교에서 감신대에 대한 애정을 진하게 드러냈다. 

최형근 목사는 ‘아 냉천이여’를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냉천... 듣기만 해도 가슴이 떨린다.”며 냉천골(감신대)에 대한 자신의 추억을 들려주었다. ‘냉천(골)’은 감신대가 위치한 지명으로서 감신대를 일컫는다. 최형근 목사는 “그러나 언제부턴가 그 생명의 근원 냉천이 마실 수 없는 샘이 되어가는 절망감이 들었다.”는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최근 겪었던 학내 갈등이나 신입생 부족, 학력 저하, 시대를 선도하지 못하는 신학 등으로 감신이 감리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이다. 마라의 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교를 이어간 최형근 목사는 “고여 있는 샘은 썩기 마련이므로 냉천이 솟아나길 멈추지 않는 시원한 샘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감리교회를 살리며 한국을 살리는 나무가 되어야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설교를 마친 뒤 한마음교회는 교수, 직원들과 한마음교회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경동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교수와 직원들은 “주의나라(위하여)” “감신(위하여)” “한마음(위하여)” 구호를 외치고 박수하며 한마음교회의 기금 후원을 반겼다. 유경동 총장은 발전기금을 후원한 한마음교회에 마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유경동 총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한마음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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