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지난 3월 24일 오후 12시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웨슬리채플에서 ‘2020학년도 입학 및 개강예배’가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방식으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소수의 인원만이 웨스리채플에서 개강예배에 참석하였다. 이번 예배는 학부교무처장인 이성민 교수의 인도로 시작하여 학생경건처장인 박창현 교수가 기도를 맡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단의 특별찬송이 이어졌다. 이 후 감리교신학교 이후정 총장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먼저 이 총장은 “총장직을 맡게 된 첫 학기에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예배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주신 소명을 확고히 붙들 것을 권면한다.”며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이곳에 보내신 이유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학문에 정진하는 것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성숙하기 위함이다.”며 “여러분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보냄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헌신하는 영광스러운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주님께서 주신 영화로운 제자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한 학기가 되길 바란다.”며 설교를 끝마쳤다. 설교 후에는 교수소개 및 신입생 장학금 수여자 소개가 진행됐으며. 2020학년도 학부 신입생에서는 이요한(신학부)학우가 수시 수석을, 정의훈(신학부)학우가 정시 수석을 차지했다.

한편 이의섭(신2)학우는 “코로나19 사태로 개강예배를 영상으로 드린 것이 아쉽다”며 “하루속히 사태가 진정되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