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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 목사 독후감 대회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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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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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 목사 독후감 대회 시상식 진행
손정도 목사 독후감 대회 시상식이 2020년 11월 5일(목) 오후 2시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3층 소예배실에서 진행되었다. 신앙과 지성사·책이 좋은사람들이 주최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사)손정도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손정도 목사 독후감 대회는 지난 9월 초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전원에게 우편으로 손정도 목사 장손인 손명원 장로가 기증한 『손정도-자유와 평화의 꿈』 1,600권을 발송하고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독후감을 이메일로 접수받았다.
총 112명이 참여한 이번 독후감 대회의 최고상인 ‘자유와 평화상’은 김성배 학생이 수상하였고 상금 300만원과 웨슬리설교전집을 부상으로 받았다. 탈북민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상’은 김정애 외 3인, ‘상생과 호조상’은 배준우 외 3인, ‘걸레성사장’은 김도경 외 5인, ‘나라사랑상’은 김에녹 외 9인, ‘교회사랑상’은 김도선 외 18인이 수상했다. 그리고 이외 이번 독후감대회에 참여한 72명의 학생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손정도 목사 장손 손명원 장로는 “할아버지(손정도 목사)께서 함께 참석한 것 같다”며 감격해 하면서 “손정도 목사님은 걸레정신, 하나님 사랑이 나라사랑, 나라사랑이 민족사랑, 내 이웃을 내 몸과 뜻과 목숨을 다해 사랑하셨던 분이셨다. 과연 우리에게 그러한 짐이 주어졌을 때 내가 안겠다는 자신이 있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분의 삶과 철학을 후배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회가 되어 장손으로서 너무 고맙다. 힘닿는 대로 여러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최고상인 ‘자유와 평화상’을 수상한 김성배 학생(대학원 4/4학기)은 수상소감에서 “아버지의 목회지인 이집트에서 보낸 청소년기에 ‘아랍의 봄’을 경험하면서 역사란 흐릿하고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수많은 시민들이 혁명과 개혁을 이끌어 냈고 역사가 움직이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고 자신의 청소년기를 얘기하면서 “손정도의 삶에서 관점, 열정, 실력, 인내, 연합의 삶을 보았다.”고 말했다.
『손정도-자유와 평화의 꿈』의 저자인 이덕주 교수는 이 책이 “2003년 평양에서 개최된 ‘손정도평양학술제’에 참가하여 발제하고 나서 20년 만에 탈고하여 나온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유와 평화를 꿈꿨던 손정도의 영이 이 책을 읽은 모든 이에게 임하여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작은 예수, 작은 손정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일산광림교회, 춘천중앙교회, 아현교회, 은강교회, 공덕교회, 영천교회, 수표교교회, 도봉교회, 종교교회, 마포중앙교회, 감신대, 손정도기념사업회,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삼남연회, 신앙과지성사, 웨슬리신학연구소, 한반도통일연구소가 후원했으며, 손정도 목사의 장손인 손명원, 이덕주, 강종식, 윤치환, 임용웅, 박예영, 김영명, 박형복, 홍승표, 배윤숙, 김우겸, 안란희, 안삼영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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