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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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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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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 감사예배
지난 12월 1일(화) 오후 12시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웨슬리채플에서 ‘2020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 감사예배’가 있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방식으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소수의 인원만이 웨슬리채플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에 참석하였다.
이번 예배는 대학원장인 장왕식 교수의 인도로 시작하여 학부교무처장인 이성민 교수가 기도를 맡았고, 인도자인 장왕식 교수의 성경봉독 후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이 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인 조경철 목사가 ‘때, 은혜, 자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경철 목사는 “마지막 작별을 학생들과 손을 잡고 포옹하면서 하고 싶지만 영상으로 대신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설교를 시작하였다. “때, 은혜, 그리고 자유 이 세 개의 단어가 포함된 구절을 통해 살아온 인생, 살아갈 인생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라고 설교를 이어나갔다.
“때를 따라 사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처럼 오늘 본인을 포함한 3명의 정년퇴임 교수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무척 아름다운 순간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도바울의 고백과 은혜라는 단어에서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면서 “20대 중반까지 감리교가 존재한다는 자체도 몰랐던 본인이 감리교신학대학교 입학하여 독일유학 후 29년 동안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씀을 이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하면서 “교수로서 그리고 목사로서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면 자유인으로 살았다기보다는 조직의 멍에를 짊어진 삶을 살았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은퇴는 조직의 옥죄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축복이라고 믿는다.”고 말씀을 전하면서 “이제는 삶의 현장에서 몸에 흐르는 땀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씀을 마쳤다.설교 후에는 정년퇴임 특별순서가 이어졌다. 인도자가 3명의 정년퇴임 교수인 조경철, 한정선, 홍영택 교수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뒤이어 은퇴 기념 동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념 반지 및 꽃다발 증정식을 진행한 후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의 감사인사와 임진수, 장재호, 권진숙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이정은 목회신학대학원 원우 외 2명이 “하나님의 은혜” 뮤직포유라는 제목의 특별연주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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