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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34주년 기념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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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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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화) 오후 12시 웨슬리채플에서 ‘개교 134주년 기념 예배’가 있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예배는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학부교무처장인 이성민 교수의 예배 인도로 대학원장인 오성주 교수가 대표기도, 대학원교무처장 임진수 교수가 성경봉독을 하였다. 이후정 총장은 ‘민족의 등불을 밝히는 선지학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이후정 총장은 “역사 속에 감신대는 어떤 학교였는가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 기억하고 감사하며 축하하길 바란다”며 말씀을 시작하였다. “조선 말기 아펜젤러 선교사가 배재학당을 설립하였던 것이 우리 학교의 시작점이다. 일제 강점기 감리교신학대학은 큰 아픔과 시련 속에서도 복음을 지키며 민족의 빛이 되고 등불을 밝혔다. 민족구국운동을 했던 신석구 목사님을 비롯하여 고난의 길을 걸어갔던 위대한 선배들을 기억하며 본받아야 한다”며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깊은 역사 속에서 들려오는 음성과 삶의 본을 따라 감신이 개혁되고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말씀 후에는 개교 134주년을 축하하며 김외식 전 감신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외식 전 총장은 “감리교신학대학교는 134년 긴 시간동안 역사에 걸맞은 인물들을 꾸준히 배출했던 학교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지금보다 더 어려운 시대에도 민족에 소망을 주며 신학생들을 길러냈던 학교이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생명을 불어넣어 한국 사회를 일깨우는 신학생들이 되라”고 권면하였다.
축사 후에는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30년 근속의 이후정 총장, 20년 근속의 이성민 교수 · 박성민 과장, 10년 근속의 박장우 대대장에게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는 최근 웨슬리채플의 방송 음향기기와 영상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준 열림교회 관계자들과 이인선 담임목사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선 목사는 “낙후된 웨슬리채플 시설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열림교회 장로님들께서 흔쾌히 동의해주셔서 영상 및 음향 시스템을 봉헌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웨슬리채플의 노후된 시설에 대하여 열림교회가 거룩한 부담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름다운 채플이 귀하게 사용되고 학교의 상징적인 건물이 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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