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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제 5회 '교수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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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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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는 10월 24일(월) 오후 4시, 웨슬리채플에서 제5회 교수학술포럼을 개최하였다. 교수학술포럼은 목회현장과 학교와의 연결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 그 다섯 번째 시간을 맞이하였다. 금번 학술포럼의 발표자는 박성호 교수이며 사회는 권진숙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이성림 교수의 기도와 이후정 총장의 격려사 이후 학술대회가 시작되었다.
제 5회 학술포럼의 발제자인 박성호 교수는 '요한은 밧모 섬으로 유배되었는가?: 요한의 밧모 유배설을 재고함'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요한계시록의 저자 요한이 밧모 섬에 체류하게 된 이유로 거론되는 가설들로는 선교, 계시 수신, 유배설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이 중 요한의 유배설에 대한 반박하는 대안으로 요한의 피신설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당시 박해의 상황, 고대 유배지로 밧모섬이 활용된 기록이 없다는 점, 다양한 교부들의 진술 등을 제시하며 유배설을 대체하면서 동시에 요한이 자발적으로 밧모 섬에 가게 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피신'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는 현장에서 목회를 하는 송광근 목사(목양교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객원교수인 김동성 교수(공덕교회)가 논찬자로 참여했다. 김동성 교수는 박성호 교수의 논문이 구조적으로 섬세하고 잘 짜여져 내용이 이해하기 쉬운 장점을 지녔고, 유배설이라고 하는 학계의 지배적 견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문제점과 한계를 제시하고 이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논찬했다.▲ 제 5회 학술포럼 발제자 박성호 교수
▲ 격려사 하는 이후정 총장
▲ 기도하는 이성림 대학원 교무처장
▲ 사회를 진행하는 권진숙 교수
▲ 논찬하는 송광근 목사(목양교회)
▲ 논찬하는 김동성 교수(공덕교회)
2022-10-25
감리교신학대학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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