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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펜젤러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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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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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진리로 거룩하게: 발도, 위클리프, 후스”
-강사: 박경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논찬: 서종원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김인수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10월 25일 오후 1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중강당에서 ‘제2회 아펜젤러 학술대회’가 열렸다. “진리로 거룩하게: 발도, 위클리프, 후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장로회신학대학교 박경수 교수(교회사)가 강사로 초빙되었으며, 본교 서종원 교수, 김인수 교수가 논찬자로 참여하였다.
1887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설립하여 한국 최초의 신학교육을 위한 장을 열었다. 감신대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2021년부터 “아펜젤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종교개혁 사상가인 발도, 위클리프, 후스의 사상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교무처장인 박해정 교수의 기도로 학술대회가 시작되었으며 마지막에 이후정 총장의 축도가 있었다.
주 강사인 박경수 교수는 진리를 따라 살기를 원했던 세 사람인 피에르 발도, 존 위클리프, 얀 후스의 사상에 대해 강연하며 그들의 메시지를 두 가지로 요약하였다.
첫째, 성서에 집중하고 충실하라고 말한다. 종교개혁은 “근본으로 돌아가자(ad fontes)”는 운동이다. 이때 ‘근본’이란 바로 신앙과 삶의 표준인 성서를 말하는 것이다. 발도, 위클리프, 후스는 “오직 성경”이라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온몸으로 보여준 증인이자 순교자였다.
둘째, 선택의 순간에 진리의 편에 서라고 말한다. 어쩌면 그 길이 고난과 십자가의 길일지라도 그 편을 택하라고 호소한다. 위기의 시대, 우리도 발도와 위클리프와 후스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제시하는 그 길을 고집스럽게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박교수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는 말씀처럼 우리가 복음의 진리로 돌아갈 때 모든 군더더기로부터 벗어나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논찬자인 김인수 교수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살아갈 때에 포스트 코로나를 살아가는 이 시작점에서 앞으로 100년 후에 우리 한국교회는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 한국교회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과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또 새롭게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예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고 논찬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종교개혁가 3인의 재조명은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제2회 아펜젤러 학술대회 강사 박경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 기도하는 박해정 교수▲ 사회를 맡은 임진수 교수
▲ 논찬하는 김인수 교수(조직신학)
▲ 논찬하는 서종원 교수(교회사)
▲ 학술대회 기념촬영(좌측부터 임진수 교수, 서종원 교수 박경수 교수, 이후정 총장, 박해정 교수, 김인수 교수, 오광석 교수)
2022-10-25감리교신학대학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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