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지난 4월 6일(목) 오후 12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세검정교회 담임목사인 홍원영 목사가 설교했다. 본 예배는 WRMC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박성호(신약학) 교수가 대표기도를 드린 후 홍원영 목사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먼저 홍원영 목사는 “제자들은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모습을 보이신 일에 대해 증언했다”며 “하지만 도마는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마는 가롯 유다를 제외한 제자 중 가장 믿음과 열정이 적은 제자란 이미지를 남겼다”며 “하지만 성경을 통해 묘사되는 도마의 모습은 제자로서 열정이 부족하지 않으며 오히려 열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원영 목사는 “의심과 체험 없는 맹목적인 신앙은 건강하다 볼 수 없다”며 “도마는 의심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체험했고,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신앙이 온전한 자리에 서 있는지 의심하고, 부족한 점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세워져 가는 지름길”이라며 “의심하고 성찰함을 통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며 설교했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WRMC의 찬양

▲기도를 맡은 박성호 교수

▲설교를 맡은 홍원영 목사

▲축도하는 홍원영 목사


2023-04-07 
감리교신학대학교 대외협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