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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홍콩 신학대학과 학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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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3-08-24 1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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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20명은 홍콩 충치 신학대학원에 방문하여, 두 학교의 상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협력의 시간을 다졌다.
“그리스도를 공경한다”(충치, Chung Chi)는 의미를 지닌 충치 신학대학원은 중문대학교에 속한 전문대학원으로써 홍콩 감리교회를 필두로 세 개의 교단(The Hong Kong Council of the Church in China, Tsung Tsin Mission of Hong Kong, Hong Kong Pentecostal Holiness church)을 섬길 목회자를 양성할 뿐 아니라 홍콩에 속한 교회 지도자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중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충치 신학대학은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바른 신학 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본교(감리교신학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교환 학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신대 교수들과 충치 신학교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관계 증진을 위한 협약과 세미나를 가졌다. 감신대 측에서는 소요한 교수(한국교회사)가 한국교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에 대해 발표하였고, 충치신학교 측에서는 Francis Yip 교수(조직신학)가 충치 신학교 상황과 홍콩 기독교의 현 상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양교에 속한 교수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이후 채플로 이동하여 함께 기도하고 분야별 관심사에 대해 개별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 The DivinitySchool of Chung Chi College,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방문
중문대 일정 이후, 이후정 총장은 홍콩 침례대학교(Hong Kong Baptist University)를 방문하여 교류를 확대하였다. 이 대학은 현재 공립대학교이지만 채플운영은 물론 기독교정신을 이어가려는 좋은 시도를 잊지 않고 있다. 특별히 중국 본토에서 넘어오는 학생들에게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말을 학장에게 전해 들으며 흡촉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종합병원도 함께 있는 이 대학교는 홍콩 사회에서 인정받는 학교이다. 특별히 감신대는 Department of Religion and Philosophy와 좋은 관계를 맺고 학부 학생들의 교환학생교류에 집중하기로 약속하였다.
▲ Hong Kong Baptist University 방문 (왼쪽부터 Kwok, Wai-luen 학장, 이후정 총장, Levi Mahonri Checketts 교수)
홍콩을 넘어 중국 전역에 신학 교육의 보루 역할을 감당하는 충치 신학교 그리고 중국 본토를 향한 기독교 정신 전파에 헌신하는 침례회대학교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좋은 협력 관계를 지속하여 아시아로 향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고 신학 교육의 좋은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2023-08-24
감리교신학대학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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