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베트남 호치민 시 출신의 응우엔쩡득 원우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며 한국 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다. 응우엔쩡득 원우는 박세경 목사님의 도움과 예산제일감리교회의 재정 지원 덕분에 2021년 4월, COVID-19 팬데믹 시기에 한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순복음신학대학원에서 미디어 선교를 전공했으나, 신학 교육에 대한 깊은 열망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으로 전학하였다.
     
응우엔쩡득 원우는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예산제일감리교회의 지원 덕분에 재정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서 동기들, 선배들,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이해하고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외국인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M.Div 과정을 통해 조직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베트남에서는 신학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조직신학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주로 복음 전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깊이 있는 신학 학문을 배우기에는 부족하다” 며 미래에 조직신학 교수로서 베트남에서 신학 교육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냈다.
     
응우엔쩡득 원우는 베트남에서 한국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튜브와 베트남어로 설명된 한국어 학습 사이트를 통해 독학으로 공부했다. 또한 교회 방송실에서 간사로 사역하며 한국 교회의 운영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8월을 끝으로 응우엔쩡득 원우는 석사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신학 학문이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신학교육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조직신학 박사 과정도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밟아 베트남에서 신학 교육에 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많은 세대가 신학 교육에 접근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가 (DASH MYAGMARSUREN) 원우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영원한찬양 몽골인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웃을 섬기기 위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목회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보낸 경험 덕분에 한국어를 능숙히 구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을 고향같이 생각하는 미가 원우는, 몽골에서 한국 선교사님의 영향으로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는 몽골에서 교수로 진로를 삼고 있던 중, 만나교회 장로님의 추천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대학원 입학 후 비자 문제로 학교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해야 했지만, 학교의 지원 덕분에 다행히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가 원우는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첫 2학기 동안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했으며, 2년차부터 목회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며 개인 신앙생활을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메도디스트의 규칙적인 신앙생활이 그에게 많은 가르침이 되었고, 성도들을 위한 목회자의 중요한 역할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목회 및 영성 수업을 통해 영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고 밝혔다.
     
미가 원우는 현재 몽골 청소년과 심리상담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목회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한국에 있는 몽골인 교회를 섬기며 목회상담사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 앞에서 (응우엔쩡득 원우)
 
 
수료를 마친 응우엔쩡득 원우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동문들과 함께 찍은 응우엔쩡득 원우



 
감리교신학대학교 정문에서 (미가 원우)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동문들과 함께한 사진  (미가 원우)





목신원 원우들과 함께한 사진 (미가 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