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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평생교육원 <법무부 이민자 운영기관 선정 등>
- 작성자
- 대외협력실
- 등록일
- 2025-01-09 14:06:30
- 조회수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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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평생교육원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는 법무부와 함께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사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따라 감신대 평생교육원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법무부와 함께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 한국 사회 이해 등) 함양의 기회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통합 교육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이민자에게는 귀화 신청 시 면접 심사 면제, 영주 자격 신청 시 기본 소양 요건 인정 조건 완화, 체류 자격 신청 시 가점 부여,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이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배려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근로자, 이주 여성, 소외된 외국인 등 다양한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의 교육 목표 중 하나인 사회와 민족, 국가와 세계를 위한 봉사의 장으로 쓰임 받는 귀한 과정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평생교육원 박은영 원장도 “평생교육원에서 이민자를 위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이민자들이 한국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회통합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감신대 평생교육원의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앞으로 한국의 다문화 사회를 더욱 통합·발전시키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별히 선교적 관점에서 바라보아 국가에 이바지함은 물론 선교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24년 12월에는 서대문구청 지원 사업인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구가 예산을, 대학이 캠퍼스 공간과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름 다루기(김기철 교수)”와 “과학 시대에 철학하기(장재호 교수)” 두 강좌를 운영하였다. 각 8주, 10주 동안 심리학과 철학의 영역에서 질 높은 강의가 제공되었으며, 총 116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다.
지난 10일 화요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과학시대에 철학하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경동 감리교신학대 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박은영 감신대 평생교육원 원장 △서대문구청 측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경동 총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축하사와 박은영 원장의 환영사, 우수 수료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유경동 총장
유경동 총장은 “서대문구청과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내적인 성장 등 숨겨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 내 가장 많은 대학이 위치한 구가 서대문구”라며 “교육 중심에 있는 서대문구와 구내 9개 대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했던 수강생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내용이었지만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다.”라고 전했으며 또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대학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앞줄 왼쪽부터 이성헌 구청장, 유경동 총장, 장재호 교수, 박은영 원장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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