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할렐루야!
심각한 역사의 도전 속에 처한 질병과 환난의 시대에 감리교 신학대학교 학우들과 공동체 위에 우리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 동안 감신대 학우들의 경건생활을 위해 준비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Zeit mit Gott)이 많은 은혜의 나눔과 영적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었는 줄 믿습니다.
 
우리 일상의 삶에서 매일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만큼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따르기로 선택한 제자의 삶에서 말씀을 성령의 빛 속에서 조명하고 마음 깊이 새길 때 그 단일한 하나의 길을 흔들림이나 좌우로 치우침 없이 확실히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시119:105), 어둡고 혼란한 시대를 살면서 계속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매일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교제할 때, 주님의 은혜와 현존 안에 거하는 놀라운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우리의 삶은 말할 수 없는 시련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손길아래 발견하는 용기와 희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Zeit mit Gott)은 성경적 주제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게 묵상하기 위해 힘쓰는 감신 학우들의 영성생활에 계속적으로 좋은 길잡이와 이끄는 별의 역할을 해줄 줄로 믿습니다.
 
웨슬리 목사님은 항상 성경 말씀을 가장 중요한 신앙의 표준으로 삼고 위대한 영적 부흥과 갱신운동을 교회의 역사 속에서 이루셨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유산을 이어 받아 우리 감리교신학대학교 공동체가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더욱 성숙한 훈련과 변화를 체험하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특히 김충연 교수님과 함께 수고하신 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길 바라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이 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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