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동정
[뉴스엠] 물댄동산교회, 감신대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 기부해
- 작성자
- 부속실
- 등록일
- 2024-10-09 1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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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회 세종지방회 물댄동산교회(권균한 목사)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유경동 총장)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10월 8일(화) 정오에 열린 감신대 채플의 설교자로 초빙 받은 권균한 목사가 설교 직후 유경동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983년 감신대에 입학하여 졸업한 동문이기도 한 권균한 목사는 모교사랑에 남다른 마음이 있다. 아들도 감신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감리교회 목회자로서 지난 2022년 10월부터 대전의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할 정도로 신학교와 목회에 대한 애정이 깊다. 또한 탈북주민 돌봄을 주로 하는 한민족선교회 이사장으로서 북방선교에도 앞장서고 있다.권균한 목사는 ‘잘 되려면’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네 가지를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도전을 던졌다. △위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공해야 하고 △옆으로 사람과의 관계도 잘 해야 하며 △훈련을 잘 받아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 또 △기도하는 일에도 열심이어야 한다는 점을 적절한 예화를 곁들여 설명했다. 자신의 목회와 삶에서 경험한 것들을 예화로 들기도 했으며 유명 인사들의 실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을 향해 잘 되기를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네 가지 조건을 잘 습득해 민족과 감리교회, 그리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며 살아가는 복된 사람이 되길 축복한다는 말로 설교를 마쳤다.권균한 목사는 공부에도 열정이 있어 감신대를 졸업한 후 강남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문학석사) 그리고 목원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약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Saint Paul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해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석,박사과정)에서 신약학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2007~2010) 현재 세종 물댄동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감신대 이사이기도 하다.예배를 마친 후 권균한 목사는 총장실에서 유경동 총장과 임진수 교수(신약신학/ 대학원장), 김기철 교수(목회상담학/ 기획연구처장), 김충연 교수(신약신학/ 학생경건처장)와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나누며 환담을 나눴다. 대화 중에 최근 지방에서 부담임목사나 전도사를 청빙하는 일이 너무 어렵다며 학교에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물댄동산교회도 부담임목사를 청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서울의 어느 대형교회에서도 부담임목사를 3개월 동안 구하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런 애로사항을 교수들이 잘 알고 학생들을 뽑고 훈련시키는 일에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기회가 되면 추가로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다고 말해 교수들을 미소짓게 했다.유경동 총장은 권균한 목사의 조언을 들은 후 깊이 새겨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훈련되어 교회와 민족을 섬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