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게시판
씨튼연구원강좌안내-김용택시인
- 작성자
- 씨튼연구원
- 등록일
- 2010-06-08 00:00:00
- 조회수
- 833
- 첨부파일
씨튼연구원에서는 ′′생태적 감수성 살리기′′ 라는 주제로 매월 둘째 수요일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6월 9일 수요일에 열리는 그 네번째 강좌를 알려드립니다.
이번 강의는 섬진강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께서 맡아주실 것이구요, 많이들 아시겠지만 김용택 시인에 대한 소개를 드리면,
김용택 시인은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시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셨습니다. 교직 기간 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쓰셨고 종종 아이들의 시를 모아 펴내기도 하셨습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도 갖고 계시는 김용택 시인은 2008년 정년 퇴임하시고 강연과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에 시 <섬진강>으로 등단한 후 시집<섬진강>(1985), <꽃산 가는 길>(1987), <누이야 날이 저문다>(1988), <그리운 꽃 편지>(1989), <그대 거침 없는 사랑>(1993), <강 같은 세월>(1995), <그 여자네 집>(1998)등과 산문집 <섬진강을 따라가 보라> (1994),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1997) 등을 발표하셨습니다. 그의 시 대부분은 섬진강을 배경으로 하는데, 섬진강에 대하여 "나의 모든 글은 거기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고 끝이 날 것을 믿으며 내 시는 이 작은 마을에 있는 한 그루 나무이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표면에 내세우는 서술 방법으로 농민들 삶의 현실을 농촌의 언어를 통해 쓰시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하여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영화광 시인으로 최근에는 이창동 감독의 <시>에 깜짝 출연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농촌 현장의 생활을 담고 있는 김용택 시인의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는 6월 강좌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강좌일시: 6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9시
- 장소: 골롬반 선교센터(4호선 성신여대역 4번출구 SK주유소 뒷길)
-문의: 씨튼연구원 02 741 2353, 010 9921 2194
- 담당부서 :
- 전산과
- 전화번호 :
- 02-361-9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