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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활동

연회 동문회장 연석회의 등 ‘일하는 총동문회’ 지향하기로

작성자
대학대표관리자3
등록일
2024-02-16 11:46:10
조회수
216
첨부파일


 

 

 

- 감신대 제24대 총동문회 임원단 워크숍 갖고 올해의 주요 일정 의결


‘광야에 서서 함께 새 길을 열어가는 총동문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작년 10월 정기총회를 통해 출범한 감신대 제24대 총동문회(회장 이기우 목사)는 임원진 워크숍을 갖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2일(월)~23일(화)까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모인 워크숍에는 회장 이기우 목사를 비롯해 총무 최범선 목사, 서기 채교열 목사, 부서기 정택은 목사, 회계 민경신 목사, 부회계 최창원 목사 등 회장단과 기획조정부장 최효석 목사, 대외협력부장 조성민 목사, 화합상생위원장 조장철 목사까지 모두 9명이 참석했다.(이하 임원진으로 표기)

임원진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식해 개별로 출발하여 홍천에서 모였고, 방으로 이동할 때나 식당으로 갈 때도 철저하게 3인 이하로 움직였다. 식당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식사할 때는 3명 이하로 나누어 앉아 별도로 식사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첫날 오후에 시작된 회의에서 임원진은 제24대 총동문회는 무엇보다 ‘일하는 동문회’가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임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그러면서 올해 추진해 나갈 주요한 몇 가지를 의결했다. 우선, 각 임원들의 업무분장에 대해 논의하고 총무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물론 총무는 회장의 지시를 받아 임원진들을 실제로 이끌고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로 결정한 사항은 총동문회 회장단 및 연회 동문회장 연석회의를 5월 중에 갖기로 하고, 장소와 구체적인 진행방식은 총무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기로 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총동문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로 했고, 이때 모아진 마음을 담아 연내에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하는 동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는 세 번째 결정사항으로서 각 연회별로 생활이 어려운 동문들을 추천받아 ‘함께 동행’(가칭)을 진행하기로 했다. 각 연회 동문회장에게서 한 가정씩 추천받고 이들을 섬길 11개 교회를 섭외하기로 했다. 섬기는 교회에서는 추천된 동문 가정의 숙식과 하루 일정을 책임지는 것으로 하고 총동문회에서는 소정의 선교후원비를 준비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난 4일 감신대 학생들의 면학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는 운동을 펼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1차 250권(이기우 회장 100권 후원)이 후원된 것으로 보고됐다. 오는 4월 1일(목) 이기우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기증식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고 도서기증 운동은 연중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총동문회 주관으로 목회자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대책 마련 세미나(가칭)를 개최하여 필요한 동문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제24대 총동문회는 출범 후 지난 5개월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함께 새 길을 열어가기’ 위해 차근차근 걸음을 내딪고 있다. 연회별 동문들의 사역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동문회 발전을 위한 제언에 귀를 기울이는 ‘찾아가는 심방’이 세 차례 진행됐다. 중앙연회 포천지방 일동교회 정학진 목사(중앙연회 동문회장), 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배광교회 이학성 목사(홍보출판부장), 남부연회 세종지방 물댄동산교회 권균한 목사를 방문해 동문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모교 도서관에 양서(良書)를 후원하는 일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총무 최범선 목사(용두동교회)가 총동문회의 활동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더욱 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크숍이 진행된 장소인 홍천에서 목회하고 있는 동문 최덕용 목사(홍천서지방 만민교회)와 노지혜 사모가 첫날 임원진을 방문해 인사하고 함께 식사하며 교제했다. 최 목사는 만민교회에서 목회한지 12년이 됐고, 이전에 서울 중구용산지방 성산교회에서 12년, 교목으로 12년 목회했다. 이제 은퇴를 3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동부연회 동문회 부회장이며 다가오는 연회에서 지방 감리사로 추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의 목회는 ‘고구마와 1천원 헌금’으로 대변된다. 최 목사의 고향은 경남 합천이고 노 사모의 고향은 경남 마산으로,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살기를 선호했던 최 목사와 노 사모가 서울 목회를 접고 농촌지역인 만민교회로 오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고구마 심기’였다. 고구마를 수확할 시기가 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한 자루씩 캐어 가라고 개방함으로써 전도의 기회로 삼고 교회의 이미지를 올리는 효과도 보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부터는 못하고 있다.

서울 성산교회에서부터 했다는 ‘1천원 헌금’은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극빈가정을 돕는데 사용한다. 매주일 속별 특송 순서에 따라 1천원씩 드려지는 헌금이 주평균 5~6만원이다. 가능한 그 주간에 구제비로 지출하지만, 못할 때는 모아 두었다가 읍장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했다.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주저하던 노지혜 사모는 소녀 같은 마음으로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향한 미안함이 있다고 했다. 그들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누리며 산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 마음이 있기에 1천원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구제활동을 오랫동안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http://www.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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