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전공
- Department of Philosophy of Religion 종교철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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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사회를 이끌어 갈 종교지도자
종교철학계를 주도할 전문적 학자
평생교육의 전문요원
전공소개
종교철학전공의 역사와 교육 목표
우리 대학의 종교철학전공은 1982년에 설립되었는데, “종교철학전공”이라는 이름으로는 학부에 관한한 국내 최초인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학과 중의 하나이다. 우리 감리교 신학대학교는 오늘의 세계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지도자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직시하면서, 그런 요구에 부응하는 교회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종교철학전공을 설립하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 현대를 책임질 수 있는 영적이고 정신적인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이런 사실은 목회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선교사가 되는 것을 꿈꾸건 찬양사역자를 꿈꾸건,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동일하게 해당된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을 습득하지 않은 리더들은 현대의 복잡하고 급진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선교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종교철학전공은 영성과 인성은 물론 철학적 교양의 폭을 넓히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목회자 및 종교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과정의 특징
종교철학전공의 교과과정은 우선 기독교 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초적 소양을 닦도록 꾸며져 있다. 여기서 기초적 소양을 닦는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종교와 신학일반에 대해 탐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철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위해 먼저 철학의 제반 분야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한다. 하지만 우리 대학교가 신학대학교라는 특성에 맞추어 모든 교육은 기독교 신학의 제반 학문 분야와 연결되도록 꾸며져 있다. 성서와 기독교 역사, 기독교 윤리와 같은 이론적인 분야는 물론 목회상담, 설교, 예배와 같은 실천신학의 분야도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도록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종교철학전공 교과과정 가장 현저한 특징 중의 하나는, 교회라는 작은 터전에서 기독교 신학을 다루는 것을 넘어서서 기독교 바깥의 세속학문의 도전에 기독교적으로 응답하는 학문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세계의 고등 종교들, 즉 유교와 불교, 이슬람과 유대교 등에 대해서 종교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실용학문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과학이나 문화의 제반 학문영역과 유기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동시에 때로는 그들의 학문적 도전에 기독교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적합한 이론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동시에 병행한다.
진로와 방향
종교철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진로는 우선 목회나 선교와 연결된다. 종철과 출신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대개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그들 중의 대부분이 기독교 대한 감리교회에서 목회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어떤이는 자신의 철학과 종교를 에큐메니컬하게 연결시키는 의미에서 감리교 이외의 여타 교단에서 봉사하는 선배들도 있다.
물론 종교철학전공을 나온 학생들이 반드시 교회 목회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종철과 출신들은 아프리카 오지는 물론 세계 여러 지역의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데, 종철과 출신들은 학부과정에서 유교와 불교와 같은 동양 종교는 물론 이슬람과 같은 타종교와 문화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많이 있으므로 타 문화 선교 사역에서 많은 장점을 갖는다고 평가되어 왔다. 실제로 우리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제 1회 “자랑스러운 감신인”의 선교 분야 상을 종철과 출신 선배가 처음 수상하였다.
종교철학을 전공하면 후일 종교나 철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보다 폭 넓게 활동할 수도 있다. 오늘의 중고등학교 교육은 모든 학문적 교양의 기초가 되는 철학과 논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아가 대학교 교육도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예를 들어 법학전문대학원을 들어가 법조계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부 전공중의 하나가 철학과이다. 종교와 철학 분야에서 제반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종철과 출신학생들은 신문이나 방송 같은 기독교 언론계통에서 일하는 기회가 많은 것은 물론, 심지어 영화감독과 같은 지극히 세속적인 문화 영역에서 자신의 종교적이고도 철학적인 자질을 적극 펼쳐가는 선배들을 배출해 왔다. 많은 종철과 출신들은 특히 해외유학과 관련하여 종교철학 전공의 유리함에 대해 말하곤 한다. 잘 알다시피 외국유학을 가는 경우 목회자가 되기를 원하는 한, 신학과를 나왔든 종철과를 나왔든 상관이 없다. 예를 들어 미국의 신학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학부에서 무슨 전공을 했든 상관없이 공히 3년의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철학전공 같은 학문, 즉 신학과 비슷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기초 교양학문을 먼저 공부한 다음 해외의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학문적으로 더욱 철저하고 폭넓은 소양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종교철학을 전공한다는 것은 오늘날의 상황 하에서 자신을 학문적으로 큰 그릇으로 만드는데 많은 장점을 지닌다. 오늘날과 같이 대학원 중심의 교육으로 국내의 교육정책이 바뀌고 있는 상황 하에서, 우리에게 학부의 종교철학 과정을 통해 풍부한 교양과 문화 및 과학 그리고 이웃하는 종교들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한 후 신학대학원에 입학한다면 이는 자신을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보다 큰 재목의 종교 지도자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목표
종교철학(전공)은 기독교신학 외에도 종교철학, 동서양철학, 종교학과 같은 인접학문들을 탐구함으로써 통합 학문적이고, 간(間)학문적인 태도를 지향합니다. 1982년에 설립된 종교철학(전공)은 학부에 관한 한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학과입니다. 영성과인성은 물론 철학적 교양의 폭을 넓히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목회자 및 종교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종교철학(전공)은 교회라는 터전에서 기독교신학을 다룰 뿐만 아니라, 세속학문의 도전에 기독교적으로 응답하는 학문을 추구합니다. 먼저 신학대학교라는 특성에 맞춰 철학기초교육을 신학과 연결하여 실시하고, 성서와 기독교역사, 기독교 윤리와 같은 이론적인 분야는 물론 목회상담, 설교, 예배와 같은 실천 신학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집니다. 또한 세계의 고등종교들에 대해 종교학적으로 연구하고, 과학이나 문화의 제반 학문 영역과 유기적인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그들의 학문적 도전에 기독교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적합한 이론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병행합니다.
진로
타(他)종교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후 감리교회에서 목회자로 사역하거나, 세계선교현장에서 활약합니다. 언론계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자신의 종교적, 철학적인 자질을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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