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소개
구약학 (Old Testament)
구약성서을 연구하는 분야로 성경 본문, 역사적 배경과 신학적 메시지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이를 통해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종교, 문화 등을 이해하고 신학적 의미를 분석한다.
과정소개
히브리어 (Grammar of Biblical Hebrew)
성서 히브리어의 문법을 익히는 과목이다. 히브리어 알파벳에서 시작하여 명사, 형용사, 대명사, 동사, 분사, 부정사 등의 변화와 활용을 법적으로 파악하고 습득하도록 한다.
구약이해 (Understanding the OT)
구약석성의 내용을 개론적으로 개관하는 과목이다. 구약의 오경, 역사서, 예언서, 시편, 지혜문학, 묵시문학 등 각 분야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구약신학 (OT Theology)
구약신앙의 세계를 신학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 구약신학의 제 주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신학적 해석의 틀에서 연구하고 다룬다. 창조, 구속, 계약, 예배 등과 같은 여러 주제들을 다루거나 구약의 여러 증언의 신학적 정당성을 탐구하여 그것과 연관되는 구약신학자들의 글을 직접 읽는다.
창세기 연구 (Study of the Genesis)
창세기의 주석적 연구이다. 창세기의 세계를 조망하고, 창조 이야기, 족장 이야기 등을 해석하고 연구하면서 창세기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창세기 본문의 구조와 통일서, 본문 저자, 본문의 삶의 자리. 의도, 창세기의 신학 등을 아울러 검토한다.
고대근동문학 (Ancient Near Eastern Literature)
구약성서의 이야기와 법, 그리고 예언 등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중요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선포되어야 하지만 그 출발점은 수천년전 고대 이스라엘이었다. 고대 이스라엘은 고대근동(Ancient Near East) 지역에 속해 있었고, 이 지역에 속한 주변의 다른 국가와 민족들과 교류하고 소통하였다. 고대근동문학과 성서의 비교를 통해 성서의 고유한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시편연구 (Study of the Psalms)
시편 연구 역사를 소개하고, 특히 Gunkel Mowinckel 등의 연구가 시편을 새롭게 이해하는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한다. 양식사 비편의 연구 결과에 따라 시편의 문학적 유형을 분류하고 그 문학적 유형에 따른 시편의 신학사상을 연구한다.
에스겔 (Study of the Psalms)
에스겔은 이사야, 예레미야와 함께 구약성서 예언서 중의 대표이다. 이 과목은 포로기의 예언자 에스겔의 신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본문주석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에스겔서의 문학적 구조와 통일성, 본문의 문제, 역사와 사회, 전승과 주제 등도 동시에 연구한다.
성서아람어 (Biblical Aramaic)
또 하나의 성서 언어인 아람어 기초를 익힘으로써 아람어 본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아람어 기초 문법을 익히고 아람어 본문(에스라서와 다니엘서)을 강독한다. 아람어와 히브리어와 비교함으로 히브리어를 복습한다.
구약원전 (Reading Hebrew Bible)
구약의 원어인 히브리어로 구약성서를 익숙하게 읽는 연습을 한다. 히브리어 성서로 구약의 흐름을 짚어본다. 원어 성서와 번역본 성서의 같고 다른 점을 살펴 본다.
이사야서 (The Book of Isaiah)
모두 66장으로 된 이사야서는 문학적인 구조나 신학적 해석, 사해사본의 발굴 등, 다양한 면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예언서이다. 본 강의는 시리아-에브라임 전쟁과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 등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활동했던 예언자 이사야의 소명체험 및 그의 예언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메시야 사상을 연구하고, 나아가 바벨론 포로기와 포로기 이후의 예언에 나타나는 구원과 회복에 대한 메시지와 고난받는 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자 한다.
다니엘서 (Book of Daniel)
다니엘서에 대한 문학적, 역사적, 신학적, 해석학적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다. 본 수업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다니엘서의 내용에 대한 숙지, (2) 문학 장르로서 다니엘서가 속하는 묵시 문학에 대한 이해, (3) 다니엘서의 주요 신학 모티프에 대한 이해, (4) 다니엘서의 배경이 되는 제2 성전기 유대인들의 역사 이해, (5) 다니엘서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되는 동시대 유대교 문서들에 대한 개관, (6) 다니엘서에 대한 신앙 공동체의 해석 이해.
길가메쉬와 구약 (Gilgamesh and the Old Testament)
길가메쉬는 고대근동의 고전으로 그 이후의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성서에도 직접적인 흔적을 남겼다. 특히 수메르의 단편들이 바빌론의 표준텍스트로 성장해가는 과정은 고대 문헌들의 형성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길가메쉬의 주제들과 형성과정 탐색은 성서의 그것들과 비교하는 것은 성서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교문학적 탐구 결과는 성서와 현대의 문화의 적절한 교류 방식을 모색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출애굽기 (The Book of Exodus)
구약성서 출애굽기의 내용, 문학, 신학과 더불어 본문에 대한 학자들의 다양한 해석을 익히고, 참가자 스스로가 출애굽기에 대해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에스라•느헤미야 (Ezra and Nehemiah)
에스라-느헤미야서는 멸망, 포로생화, 성전파괴의 경험을 간직한 유다 공동체가 다시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 야훼신앙, 유다 공동체를 재건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 중요한 제2성전기의 문헌이다. 본 수업은 에스라-느헤미야의 역사적 배경, 주요한 신학적 논의, 본문의 구성 및 내용을 탐구하여 에스라-느헤미야서와 포로기 이후 유다 공동체의 재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있다.
히브리어 구문론 (Hebrew Syntax)
히브리어 문법을 정리한 자들에게 히브리어의 구문론, 문장론, 단어의 의미론 등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도록 이끈다. 특히 히브리어 시문의 문학적 세계를 검토하고, 히브리어 시문의 번역에 관련된 제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면서 성서 히브리어를 완전히 익히도록 인도한다.
잠언•전도서 (Proverbs and Ecclesiastes)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삶의 목적과 죽음의 의미, 의로운 자가 겪는 고통, 그리고 신의 뜻에 대하여 알고자 했다. 히브리 성서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혜 문서는 이러한 질문들을 다루고 있으며, 성공적인 삶에 위한 조언을 한다. 이 강좌에서 우리는 잠언과 전도서를 욥기, 그리고 성서 후기의 지혜 문서들인 벤 시라서, 솔로몬의 지혜서와 비교하여 읽으며 그 문서들의 배경, 그리고 고대 근동의 지혜 문학과의 관계를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지혜서의 신학적 가르침과 사상을 고찰하며 그것을 설교하고 삶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종교사 (History of lsraelite Religion)
고대 서아시아의 시계 안에서 구약성서의 형성사를 찾아본다. 고대 근동의 문화가 이스라엘 신앙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며, 특히 이스라엘 신앙이 고대 근동의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변형시켰으며, 그들의 독특한 신앙이 어떻게 유지, 발전되었는지를 규명한다.
신명기 (Deuteronomy)
신명기는 오경의 결론이자 역사서의 서론이다. 신명기 사상은 구약의 가르침의 기조가 되고, 신명기 신앙은 히브리사상의 초석이 되며, 신명기 법전(12-26장)은 이스라엘의 과거⋅현재⋅미래를 향한 조감도가 된다. 본 수업은 신명기 본문의 주석을 통하여 설교를 해석학의 여정을 공부하려고 한다. 신명기 본문 전체(1-34장)를 신명기 강의를 따라서 살피면서 선정된 본문들을 주석함으로 신명기가 증언하는 신앙세계를 살피는데 그 목적을 둔다. 신명기 본문의 주석과 해석을 통해서 구약오경의 결론인 신명기의 증언을 율법이 아닌 복음의 소리로 재정립하려고 한다.
예레미야 (Jeremiah)
예레미야서는 상처의 문학이다. 야훼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시대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였는가를 살피는 예레미야의 실존과 신앙 세계를 만나는 수업을 목표로 한다.
구약성서와 고고학 (The Old Testament and Archaeology: Life in Biblical Israel)
본 수업의 목표는 구약성서시대 고고학과 유물을 통해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과 구약성서 이해를 돕는 것이다. 이 수업을 통해 학습자들은 고고학적인 다양한 지식을 통해 구약본문을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호세아서 (The Prophet Hosea)
호세아는 난세에 예언자로 활동한 사람이다. 그는 현실과 이상, 서 있는 자리와 서 있어야 할 자리에 대한 간극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이스라엘에게 참회를 외쳤고, 회복과 희망의 끈을 붙잡으라고 외쳤다. 난세에 북 이스라엘의 예언자로 활약했던 호세아의 광야이상을 모델삼아 오늘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쓰여졌다.
레위기 (Leviticus)
레위기는 오경의 3번째 책으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고 있다. 레위기에는 옛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려야할 제사의 종류와 방법, 그리고 이들이 지켜야 할 각종 종교적 의례가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는 레위기에 기록되어 있는 각족 법들이 구시대의 산물로 느껴지기도 하고, 지루하게만 생각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레위기는 오경을 이해라기 위한 핵심적인 책이고, 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욥기 (A seminar on the book of Job)
욥기 저자는 의인의 고난을 다룸으로써 자신이 맞부딪힌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한다. 그의 삶의 자리는 페르시아 제국의 종속국으로 성전 중심의 사회이고 왕정시대 이후 심화된 계급분화가 고착된 사회이다. 이 시대적 상황에 대한 하나의 답변으로 욥기를 읽고자 한다.
문학으로서 욥기는 형식면에서 시와 산문 두 부분으로 나눠지지만, 이를 하나로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다. 시 부분은 욥과 세 친구들의 대화가 돌아가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기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욥기를 주기별로 읽는 것은 당연하다. 내용면에서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주기에 따른 사고의 진행을 찾고자 한다.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욥기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신학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정면으로 받아들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시 하나님 이해의 정당성을 철저하게 묻고 새로운 하나님 이해를 찾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님의 행위들과 발언들은 해석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해와 질문에 접근하기 위해 욥기 본문을 문학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꾀하고자 한다.
우가릿문학과 구약 (Ugaritic Literature and Old Testament)
우가릿 문학의 언어는 구약성서의 언어와 약 60-70%가 같다. 우가릿 문학은 이렇게 구약성서에 가까운 문학이기 때문에 구약성서를 이해하는데 우가릿 문학은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하는 문학이다. 우가릿 문학 가운데에서도 “바알”이 가장 길뿐만 아니라 또 구약성서와 비슷한 표현이 무척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바알”을 구약성서와 함께 꼼꼼히 읽어보기로 한다. 특히 “신들의 싸움” 모티브에 초점을 맞추어 읽는다.
사해사본과 쿰란 공동체 (Dead Sea Scrolls / Qumran Manuscripts)
본 수업에서는 성서학 역사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던 사해 사본들의 발견과 이 사본들을 만들어 냈던 쿰란 공동체(에세네파)에 대해 공부 쿰란 공동체(에세네파)에 대해 공부한다. 먼저 이 사본들을 남겼던 쿰란 공동체가 어떠한 공동체였으며, 또한 고고학 발굴지와 유물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쿰란 공동체가 머물렀던 지역에서 발견된 사해사본들이 어떤 중요성을 갖고 있으며, 또한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마소라 본문(히브리어 구약 성서)과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