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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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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소개

종교철학 (Philosophy of Religion)

신학은 인접 학문인 종교학과 철학의 바탕 위에서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신학의 뿌리인 철학을 제대로 공부함으로써 신학에 논리성을 더할 수 있고, 종교학과 이웃 종교에 대해 공부함으로써 기독교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종교철학 분야에서 개설되는 과목들은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신학자, 철학자, 종교학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다.

과정소개

 

종교철학 (Philosophy of Religion)

신학은 기본적으로 철학적 사고의 바탕 위에서 가능하다. 이 과목을 통해 신학(종교)에서 제기되는 신에 대한 속성, 신 존재 논증, 신정론의 문제, 죽음과 내세의 문제, 종교와 과학의 문제 등 현대 사회에 종교가 직면한 여러 난해한 주제들을 철학적·논리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여러 종교철학적 주제들을 같이 토론함으로써 신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목적이 있다.

 

악의 문제와 신정론 (Problem of Evil and Theodicy)

‘악의 문제’는 기독교 역사상 계속되어 왔던 중요한 논쟁이다. 세상의 악에 대응해 하나님을 변론하는 신정론은 신학과 철학의 중요한 주제이다. 본 수업에서는 악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 본 후, 신정론의 여러 주장들을 심도 있게 다룰 것이다. 또한 각 주장들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서로 나누고, 학기말에 가서는 자신만의 신정론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학적 신학 (Philosophical Theology)

본 과목을 철학과 신학의 대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신화 속에 내재한 철학의 영향력을 살피고 신학이 철학적 방법론을 매개로 매 시대마다 기독교 진리를 어떻게 표현해 왔는가를 연구한다. 칸트, 헤겔, 하이데거, 야스퍼스 등의 서양철학은 물로 아시아의 선불교, 노장철학, 주역사상과의 대화도 탐구해 본다.

 

한국종교사상가 (Korean Religious Thinkers)

본 과목은 한국 종교 사상을 형성한 사상가들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 종교인 유교, 불교, 도교, 천도교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나아가 이를 한국 기독교의 측면에서 분석해 본다.

 

과학과 신앙 (Science and Faith)

과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중이다. 과학을 부정하며 신앙을 갖는 사람들도 있고, 성경을 과학으로 해석하려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학시대를 살며 과학을 무시하는 것도 문제이고, 동시에 신앙을 과학에 껴 맞춰 이해하려는 것도 문제다. 무신론이 점점 힘을 발휘하고 있고, 신앙은 점차 비과학적으로 취급받는 시대에, 과학과 신앙이 어떻게 대화하고 공존할 수 있는지, 나아가 어떻게 서로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해 본다.

 

과정신학세미나 (Process Theology)

점점 무너져가는 한국 교회는 재건과 부흥이 가능할까? 이에 대한 답으로 먼저 신학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믿으면서, 새로운 대안적 신학을 꿈꾸는 것이 본 과목의 목표다. 왜 인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는지, 왜 우리는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하는지, 성경해석부터 철학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나를 바꾸고 기독교를 바꿀지에 대해 공부한다. 나아가 새로운 신학을 통해 교회를 어떻게 변증하면서, 동시에 세속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간(間)문화 해석학 (Intercultural Hermeneutics)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신학함이란 당대의 언어로 복음을 재해석하는 것이다. 당대의 역사와 문화로, 당대의 주요 사상으로 신학을 해석하는 것은 바울을 포함해 기독교 역사에 계속되어온 선교의 방법이기도 하다. 동양 철학의 바탕위에 있는 한국 기독교의 입장에서 토착화 신학은 의미가 있고, 과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과학신학도 필요하다. 대중문화, 생태학, 영화, 인공지능 시대 등 우리와 직접 관련이 있는 학문 분야들과도 신학적 입장에서 대화함으로써 신학을 현대에 살아 숨 쉬는 학문이 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사적 예수와 페미니즘 (Historical Jesus and Feminism)

예수세미나를 통하여 역사적 예수 연구가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인간 예수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종래의 교리적, 사변적, 기독론의 사조가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 예수의 연구는 예수의 몸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되었고 이것은 페미니즘의 주제와도 연관되고 있다. 역사적 예수 연구를 통해 그리고 그이 몸에 대한 이해의 빛에서 부활에 대한 논의도 새롭게 고찰할 것이다.

 

동성생명이론 사상과 기독교 (Eastern and Western Life Theories and Christianity)

본 과목은 생명에 관한 동서양의 학문적 이해를 탐구하고 반생명적 죽음의 문화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하여 동서양의 생명 사상이 공헌할 수 있는 점을 모색한다. 그리고 기독교 종교의 우주론적 지평확대를 통하여 기독교 신학이 동서양의 생명사상과 만날 수 있는 접촉점도 탐색한다. 본 과목은 생명에 대한 철학적, 종교학적 관점을 다룰 것이며, 생명을 핵심주제로 삼는 현대 생명사상가들의 저작물도 연구한다.

 

종교다원주의와 선교 (Religious Pluralism and Mission)

다원주의적 종교관과 탈근대적인 문화관이 지배하고 있는 현대적 상황 하에서 기독교는 과연 어떻게 타종교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또한 동시에 어떻게 자신의 독특성을 주장할 수 있는지 그 방법론을 살펴 본 후, 그러한 방법론이 선교의 현장에서는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연구한다.

 

여성학과 철학 (Feminism and Philosophy)

본 과목은 현대 여성학의 중요 논점들을 철학적 주제로 채택하여 탐구한다. 특히 기존 철학담론에 대한 여성철학자들의 문제의식을 살피고 그에 대한 한계점을 명시한다. 궁극적으로 철학함에 있어서 페미니즘의 역할 물음에 관심을 갖고 신학과의 연관성을 탐색한다.

 

영성과 신비 (Spirituality and Mysticism)

영성이란 무엇인가? 신비란 무엇인가? 주문, 기복, 축복, 저주, 마술, 기적, 환상, 환청, 예지. 이런 것들이 영성이며 신비인가? 종교의 전통 안에서, 기독교의 전통 안에서 참다운 영성이란 무엇인가? 본 과목은 이러한 문제를 심리학, 종교, 역사, 체험의 틀 안에서 함께 탐구한다.

 

기독교 문화철학 (Christian Culture and Philosophy)

문화는 종합적인 현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총합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문화는 정치, 경제, 사회 등과 같은 하위 범주의 한 현상으로 분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전체성과 부분의 이중성을 지닌 개념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는 곧 문화란 우리 인간과 언제나 이중적 피드백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삶 그 자체의 순환고리이기도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화와 인간 간의 이중적 순환 고리 현상 속에서 본 과목은 기독교 신학의 자리를 찾아보고자 한다.